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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kt가 보여준 존재감,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질까
기사입력: 2018/01/11 [17:43]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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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느냐 마느냐. 알찬 겨울을 보내고 있는 kt 위즈가 2018시즌 마지막까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3년 연속 최하위. 4할을 밑도는 승률. 2015년 1군 진입 후 kt를 나타내는 지표들이다.


kt는 매번 일찌감치 10위를 마크했다. 지난해에는 양상이 다소 달랐다. 물론 일찍 10위가 결정된 것은 같았다. 한때 100패 위기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김진욱 감독과 함께 kt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시즌 초반과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뒤 4월 초까지 예상 밖의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철벽 불펜진의 활약에 잠시 상위권에도 올랐다. 이후 성적이 급락했지만 시즌 초반의 kt는 연일 화제를 모았다. 


10위가 확정된 막바지에는 고춧가루 부대로 활약했다. 리그 우승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선전하는 등 갈 길 바쁜 팀들의 발목을 잡았다.


문제는 여름이었다. 6~7월 여름철을 버텨야 kt의 탈꼴찌도 가능했다. 하지만 이 시기 kt는 무너졌다. 승리하는 날은 적었고 연패를 거듭했다.


초반의 상승세와 시즌 막판의 반등도 소용이 없을 정도로 여름철 부진이 뼈아팠다. 아쉬움을 진하게 남긴 2017시즌을 마치고 kt는 바쁘게 움직였다.


FA 황재균을 잡고 라이언 피어밴드와 더스틴 니퍼트로 이어지는 좌우 원투펀치를 만들었다. 미국 무대에 대한 미련을 보이던 멜 로하스 주니어도 잡았다.


창단 후 가장 화끈한 겨울을 보냈기에 새 시즌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외부 영입도 있었지만 해를 반복하면서 각 포지션에서 주축 선수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년 전 마무리 김재윤이 등장했고 지난해에는 선발에 고영표, 유격수에 정현이 두각을 나타냈다. 심재민, 엄상백, 이상화 등으로 이어진 불펜진도 가능성을 보였다. 더불어 더 이상 10위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실함도 있다.


겨울철 kt의 존재감은 어느 때보다 확실했다. 관건은 유지하는 것. kt가 2017시즌 아쉬웠던 부분을 해결하고 새 시즌에는 마지막까지 경쟁을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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