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회
조규일 전 부지사 사전선거운동 아니냐는 의혹
측근들, 페이스북 통해 인지도 올리기 나서
기사입력: 2018/01/09 [17:32]
이경화 기자 이경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6·13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규일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 측이 벌써부터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정치적 잡음이 나오고 있다.


앞서 조 전 부지사는 지난해 9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 서부부지사직 사퇴 발표와 함께 진주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리고 이후 10월에는 자유한국당 당 대표 지방행정특보로 임명돼 지금까지 진주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다양한 활동을 왕성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 전 부지사 측근으로 추정되는 A씨가 조 전 부지사의 과거 사진과 동영상을 담은 선행 사실 등을 페이스 북을 통해 확산시키면서 진주시장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에 사용된 사진 대부분이 조 전 부지사의 페이스 북에 있는 사진을 사용했거나, 다수의 사진은 출처가 불분명한 사실 등에 조 전 부지사 쪽에서 나온게 아닌가 하는 의심 또한 적지 않게 묻어나고 있다.


실제로 A씨가 올린 페이스북에는 조 전 부지사의 인지도를 올려주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가 불우이웃돕기 선행을 숨어서 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룬다. 더욱이 페이스북의 동영상을 보고 많은 이들이 조 전 부지사와 A씨에게 필승을 기원하고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남기는 것은 전례가 없어 더욱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 사실상의 선거전을 시작해 초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비난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제보자는 "교묘한 방법으로 페이스북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수 시민들 사이에도 "우려되는 것은 선관위가 이같은 행동을 이대로 방치한다면 선거일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더욱 대담하고 은밀하게 또다른 문제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90조 제93조 등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일전 180일인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출마후보자간 선거운동의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공정성이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주민을 대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할 수 없게 돼있다.


또 예비후보자의 활동내용을 선거구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그 명의를 유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전할 수 없다. 그리고 누구든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광고물을 설치 또는 게시하는 행위와 표찰 등 표시물을 착용하거나 배부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행위를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공직선거법 제59조에는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을 게시하거나 전자우편(컴퓨터 이용자끼리 네트워크를 통하여 문자·음성·화상 또는 동영상 등의 정보를 주고받는 통신시스템을 말한다. 이하 같다)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 전자우편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하여 전자우편을 전송할 수 있는 사람은 후보자와 예비후보자에 한한다.

 

 

 

이경화 기자 이경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