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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선거 앞서 ‘민주당 지지율 상승’ 눈에 띄네?
권민호 거제시장 민주당 입당 놓고 촉각…경선 등 지각 변동 예고
기사입력: 2018/01/07 [17:06]
강맹순 기자 강맹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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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호 거제시장
다가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주공산인 경남 도지사 선거에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쏠릴지 벌써부터 전국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대선을 치르면서 보수 정당의 텃밭이라는 경남의 정치지형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진보정당 지지율 상승이 실제로 큰 변화가 이는 한편으로 이 같은 양상이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어떤 식으로 작용하고 결과로 이어질지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한다.


현재 정치권을 중심으로 무주공산 경남도지사 선거 후보군에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군은 20여 명 가까이 된다.


그중에서도 이번 대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 3일 민주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기존 민주당 세력을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는 등 지역 정가 또한 득실 계산이 분주하다.


지방선거가 5개월여 남은 현재 경남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민주당 후보로 김해을 김경수 의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로 달리고 있는 가운데 권민호 시장이 오는 9일 최종적으로 민주당 경남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입당이 받아들여질 경우 공천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권 시장의 민주당 입당을 놓고 지역위원회와 기존 당원들의 반발이 거세 최종 입당의 변수로 작용될지 여부에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권 시장의 민주당 입당에 대해 일각에서는 “선거 흥행과 현직 대통령의 고향에서 나오는 출마자란 이유 등을 내세워 경선과정을 거치면 되는 것 아니냐는 여론도 만만찮아 굳이 입당을 방해할 필요가 없다”는 긍정적 인식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여기에다 권 시장이 무주공산이 된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거제 시장 3선 도전 포기를 일찌감치 공식 발표를 통해 모아진 전국적 관심이 이제 민주당 입당 여부에 쏠리고 있는 이때 지역 분위기도 ‘권 시장의 큰 뜻을 펼치는 정치’로 고조돼 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대통령을 2명이나 탄생시킨 대한민국 정치 1번지 거제에서 역대 단 한 명의 도지사도 배출하지 못한 곳이 거제라는 인식이 팽배하면서다. 


이로 인해 지역에서는 당 소속을 떠나 권 시장의 도지사 당선을 바라는 시민들의 지지층도 자연 두터운 편으로 자리 잡아 가는 모양새다.


실제로 권 시장이 민주당 입당 이후 도지사 출마 선언이 이어질 경우 거제를 벨트로 통영시와 고성, 사천, 남해 등 인근 지자체까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게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


거제시민 최모 씨는 “2명의 대통령이 배출된 거제시의 현직 시장이 도지사 출마와 함께 성공 여부에 시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거제 출신 대통령과 같은 당을 택한 권 시장이 민주당 입당 이후 치열한 경선 흥행몰이에 비롯된 민주당 바람이 어디까지 얼마나 거세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 권민호 거제시장이 민주당 당적을 가지게 되면 현 자치단체장으로 허성곤 김해시장, 양동인 거창군수 등 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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