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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18년 신년 군정 설계
기사입력: 2018/01/02 [17:59]
신영웅 기자 신영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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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과 지리산국립공원 사무소가 대원사 생태탐방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7대 전략목표 군민 소득향상 '부자산청' 건설 속도
2021년 산청한방항노화엑스포 개최 목표


대한민국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국내 웰니스관광 중심지로 부상한 산청군이 그 동안 추진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부자산청' 건설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산청군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7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오는 2021년 산청한방항노화 엑스포 개최를 추진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대한민국 힐링 1번지에서 웰니스관광 1번지로 성장한 산청군의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알아봤다.<편집자 주>

 

◇군정 운영 7대 전략목표 제시

 

산청군은 2018년 최우선 군정 운영 목표를 '부자산청'으로 꼽았다. 특히 유통구조 개선, 새로운 소득작물 육성 등의 사업을 통해 군민 소득을 향상시켜 부자농촌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7대 전략목표는 △군민소득 향상으로 부자농촌 건설 △한방항노화산업 고도화 △청정한 이미지로 찾아오는 산청 건설 △문화, 체육, 관광 인프라 구축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산청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발전 가속화 △교육산청 기반조성과 행정역량 강화다.
중장기 사업으로 한방 항노화 엑스포 개최를 비롯해 세라믹밸리 조성사업, 수자원 확보사업, 맑은 공기 상품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지리산 산청 곶감 말리기 작업    

 

◇모바일 등 유통채널 다변화·新소득작물 추진

 

산청군은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산청 곶감과 딸기 농가의 시설 현대화·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모바일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유통채널에 대응해 농가소득향상을 모색한다. 특히 주요 소득작물인 곶감과 딸기 외에도 1읍·면 1소득작목 육성사업을 펼쳐 유통·홍보지원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북부지역 소득작물로 하우스 풋마늘 소득화 사업을 추진, 북부지역의 겨울철 소득작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산청흑돼지 타운 조성과 곤충 자원화 거점 보육센터 조성사업을 내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 산청한방약초축제 족욕체험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힐링 1번지서 웰니스 관광 1번지로 성장

 

산청군의 랜드마크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약초테마파크 동의보감촌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 25선'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이를 계기로 한방항노화산업을 단순한 힐링산업에서 벗어나 건강과 행복이 있는 웰니스산업으로 전환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은 의료와 관광, 제품개발로 이어지는 웰니스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힐링 아카데미와 힐링 캠프를 통해 '웰니스관광 1번지 산청'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한방항노화산업과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1년 산청 한방항노화 엑스포 개최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산청 한방항노화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포럼을 통한 사업화·제품개발과 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기간 내 완공 등 한방항노화산업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녹색마을 조성으로 찾아오는 산청 건설

 

산청군은 청정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높여 '살고싶은 산청, 찾아오는 산청'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꽃길, 꽃동산 조성,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또 동의보감촌 상부에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묵곡과 둔철 생태숲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산림휴양 문화공간으로 만든다.
청정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산청읍 일원에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고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 지원사업을 비롯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인구유입을 위해 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 9곳, 귀농귀촌하기 좋은 아름마을 8곳을 선정해 추진한다. 특히 12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산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딸기 수확이 한창인 산청군 단성면 이중규 씨 농가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구축해 체류·참여형 관광지로


산청군은 단순한 볼거리에서 벗어나 체류·참여형 관광지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대원사계곡 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은 2018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 동의보감촌 테마 체험길과 허준 순례 스토리텔링길 조성을 추진한다.
2018년 개최하는 황매산 철쭉제는 야생화 박람회 유치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캠핑장, 주차장 등 주변 인프라 구축도 실시한다.
남명 조식선생의 선비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의 연수시설과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확충한다.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은 현황조사를 통해 문화재로 지정해 보전을 추진한다.
국내 목화 재배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목면시배유지는 체험시설과 생가 건립 등으로 활성화를 꾀한다.
또 노후 된 산청 공설운동장을 새롭게 정비하고 국민체육센터와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을 정비해 각종 체육대회 유치는 물론 동·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힘쓴다.

 

◇'맞춤형 복지팀' 본격 가동·지역발전 위한 기반시설 확충

 

산청군은 또 지난해 구성한 '맞춤형 복지팀'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나선다.
특히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복지 프로그램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어린이 급식시설 지원센터 설치, 신안보건지소 신축, 한방진료센터, 치매안심센터 설치·운영도 추진한다.
지역발전의 추진 동력이 되는 기반시설 확충도 빼놓지 않았다.
밤머리재 터널 공사와 국지도 60호선 개량, 국도 20호선 확장공사가 무리 없이 추진 되도록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 경호강 백리길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산청읍 전력 지중화사업, 항노화 산들길 조성사업을 비롯해 도시가스 공급사업 추진으로 소재지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힘쓴다.

 

 

▲ 산엔청 쇼핑몰 입점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교육에서 허기도 군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산청'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추진

 

지난해 교육부에 의해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산청군은 기반조성과 행정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평생학습관을 건립하고 연령별, 세대별로 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를 설립, 원활한 장학사업이 추진 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또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현재 추진 중인 거점 기숙형 고등학교는 내년에 개교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약초전문 인력 양성,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육성,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청군은 2018년 들어 처음으로 예산규모가 4000억 원을 넘어섰다.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으로 부자농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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