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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17 군정성과 및 내년 주요 군정 추진 계획
기사입력: 2017/12/27 [17:47]
이명석 기자 이명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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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수출 확대 협약식    

 

 

수출 3000만 달러·관광 600만 달성
새해 갈사 조선산단 정상화 최우선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 실현을 군정지표로 지난 3년 반 동안 쉼 없이 달려온 하동군의 민선6기 3년 차인 2017년은 예산·수출·축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해로 기록되게 됐다.


전통 차농업이 차 산업으로는 국내 최초, 세계 네 번째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고,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축제로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돼 하동의 위상을 지구촌에 떨쳤다.

한해 예산이 사상 최초로 5000억 원을 돌파하고, 100년 미래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지난 3년간 꾸준히 구축한 문화·관광 인프라로 관광객 600만 시대를 활짝 열었다.


상반기 극심한 가뭄과 중국의 사드 여파 등 국내·외의 어려운 수출환경 속에서도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바이어상담 등을 통해 올해 수출목표 3000만 달러도 가뿐히 달성했다.
비록 잘못 끼워진 첫 단추로 말미암아 갈사만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위기에 봉착했지만 이 또한 새해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50만 내·외 군민과 행정의 단합된 힘으로 돌파해 나갈 계획이다.

 

 

▲ 하동 녹차밭    

 

◇2017년 군정 주요 성과=12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전통 차농업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올 한해 최고의 성과로 꼽혔다.
이에 따라 고급 녹차의 안정적인 생산시설 확충과 녹차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로 생산농가 및 가공업체의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 토대가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전통차 농업을 계승하는 야생차밭을 세계적 명소로 보존하고 일부 차밭을 휴양형 관광단지로 조성해 관광산업 활성화의 기폭제로도 활용하게 됐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재첩·녹차·꽃 등 지역산업을 활용해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를 열어 호주 시드니, 대만 타이베이와 더불어 세계축제도시로 당당히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섬진강 재첩축제, 야생차문화축제,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꽃양귀비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세계인이 즐기고 체험하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났음을 확인하는 것이기도 하다.


사드의 여파로 중국 관광객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산·강·바다를 두루 갖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4계절 차별화된 축제, 풍부한 먹거리, 다양한 관광 인프라로 올해 관광 600만 시대를 열었다.
또 올해는 한 해 살림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5000억 원을 돌파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014년 3746억 원에 그쳤던 예산이 3년 만에 1397억 원 늘어난 5144억 원을 기록해 열악한 지방재정 속에서 탄탄한 재정기반을 확보하는 토대가 됐다.
특히 올해 국·도정 평가 및 공모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공주택 건립, 노후상수관망 정비 등으로 전년보다 2배가 넘는 449억 원이 늘어나는 실적을 올렸다.


이처럼 살림규모가 늘어나면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열악한 주거개선, 주민의 복지 향상, 잘 사는 농업기반 확충 등에 사용되는 것은 물론 각종 현안사업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국내·외의 어려운 수출 환경 속에서도 올해 농·특산물 수출 목표인 3000만 달러도 무난히 달성했다. 상반기의 극심한 가뭄과 중국의 사드 여파, 일본의 엔저현상 등 수많은 악조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해외시장 개척과 해외현지 특판전,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한 결과다.

 

 

▲ 가루녹차 선적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기존의 북미, 동남아, 일본, 중국, 호주시장 외에 쿠웨이트와 러시아 등으로 수출시장이 다변화됐으며 수출 품목도 신선 농산물, 가공식품, 임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으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세계 최대의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미국 본사에 고급 가루녹차 100t을 수출계약(수출실적 30t)해 하동 차의 우수성이 확인된 것은 물론 차 생산 농가의 판로 확보에도 숨통을 틔웠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하동읍 광평리 일원이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등 100억 원을 들여 쾌적한 주거·교육·자산관리운영 기반을 갖춘 힐링 정주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그런가하면 내년도 정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신청한 10건 모두 선정돼 1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주민 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통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마을을 조성하게 됐다.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군민불편 해소를 위해 읍내 지중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연료비 절감과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했다.

 

 

▲ 하동 레일바이크    


◇2018년 주요 업무 계획=민선6기 마지막 해를 맞아 군수 공약사업을 비롯해 현안 및 역점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함께 성과 창출에 650여 공직자가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하동군의 최대 현안인 대우조선해양의 갈사산단 분양대금 반환과 관련해 뼈를 깎는 자구노력으로 분양대금의 조기 상환을 통한 갈사산단 정상화를 새해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경상적·행사성 경비 최소화, 불요불급한 사업 축소, 국·도비 예산 확보 등을 통한 분양대금 상환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기업 및 투자유치에 전력하기로 했다.


전통 차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세계축제도시 선정을 계기로 2018년을 관광객 8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관광축제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그에 걸맞은 품격있고 수준 높은 관광산업 활성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지리산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를 비롯해 경전선 폐철도의 옛 하동역~횡천역 구간의 레일 MTB 조성, 시가지 폐철도 공원화사업, 청학동 관광자원 개발사업 등 관광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 하동 재첩축제    


시장 현대화와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 조성, 봄나물 장터 활성화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태양광 등 공공분야의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금성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 어촌정주어항시설 확충, 섬진강 물아래 포구 조성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해 어업인의 정주환경 개선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섬진강 뱃길복원 사업도 추진해 지속적인 관광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2.5㎞의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마무리해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연계한 금오산 일원을 국내 어드벤처 레포츠의 메카로 육성한다.
농·수·축산인의 소득증대와 판로 확보를 위해 새해 수출목표를 5000만 달러로 잡고 새로운 수출 품목 개발 및 중동·남미 등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소득과 행복이 함께하는 부자 농촌 실현을 위해 무농약지구와 친환경 벼 재배단지를 확대하고 평사리 황금들판 10차 산업화를 통해 친환경 농업과 생명산업이 어우러지는 산업지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하동 신·구 역사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하고, 하동역 인근에 공영버스터미널과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는 복합교통타운을 설치하며, 화개면 소재지에 면청사·보건지소·파출소·농협 등을 수용하는 복합행정타운도 조성한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와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농촌사회에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확대하는 등 획기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새해에 종합복지 랜드마크로 떠오를 노인·장애인 종합복지관이 준공되면 의료·일자리·건강 등 맞춤형 종합복지 서비스가 가능해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수준 높은 복지가 실현될 전망이다.


고령화에 따른 치매 예방을 위해 초기부터 환자를 집중 관리하는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군민의 건강과 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지방상수도 현대화, 농촌생활용수 개발, 마을하수도 정비 등을 추진하는 등 깨끗한 수도환경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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