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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주 혁신도시, 신성장 중추기능 추동력 확보해야 / 연말연시 음주운전 병폐 반드시 뿌리 뽑아야
기사입력: 2017/12/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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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혁신도시, 신성장 중추기능 추동력 확보해야

 

지역성장 거점으로 계획한 진주 혁신도시가 아직 미완성 상태로 남아 계획된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의 중추적 기능 강화의 갈 길은 멀어 보인다. 혁신도시가 갖는 가장 본래적 의미인 '혁신'이 이전기관들로 하여금 상생적 발전 모티브가 돼 진주·경남발전 전략과 연계되면서 시너지를 몰고 와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혁신도시 시즌2로 혁신도시를 지역발전 거점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를 중심으로 계획된 청사진만 제시된 채 현재의 실상은 이와는 반대로 혁신도시 성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혁신도시 시즌2'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뒷받침해 혁신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혁신도시발전센터도 만들기로 한 것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경남도에서도 이에 발맞춰 국정과 특성화된 클러스터와 업무·정주 기능이 조화를 이룬 혁신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 4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한 '경남혁신도시 간담회'에서 혁신도시의 미래가 담긴 청사진이 제시됐다. 정부의 '혁신성장'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첨단 혁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이라고 한다. 더불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생산-사업화에 이르는 연계시스템을 구축해서 첨단소재부품의 기초연구를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기업에 보급해 항공우주 복합소재와 부품을 생산해 내는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혁신도시가 아직 미완성 상태로 남아 혁신도시 발전에 상당한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현실은 정주 여건 기반시설 확충이다. 지자체는 혁신도시의 교육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에 더한층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혁신으로 새로운 차원의 미래형 도시를 추구하기 위해 건설됐다. 국토 균형발전 역행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를 중심으로 계획된 공공기관 연계기업 이전 등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구축, 일자리 창출, 혁신도시 직원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실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연말연시 음주운전 병폐 반드시 뿌리 뽑아야

 

벌써 연말연시를 앞두고 있다. 그만큼 세월은 참 빠르다. 경남 경찰은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하기로 했다. 이번 음주운전 단속은 저녁 시간대 일제단속 위주에서 벗어나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새벽까지 단속할 예정이다.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음주단속을 편다는 것이다. 기업이 어려워 전 같지 않으나 연말연시를 맞아 아무래도 공사 양면으로 술자리가 없지 않을 것으로 보고 대처하는 것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송년회·동창회 등 각종 모임이 집중돼 술자리도 늘게 된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즐거워야 할 송년모임이 '한 잔쯤이야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 음주운전 사고로 이어져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는 경우가 잦은 것도 요즈음이다.

 

음주 교통사고 통계를 보더라도 행락철인 11월과 술자리가 많은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경찰청이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사망 요인은 교차로 사고 119명, 음주운전 29명, 무면허 23명, 대형사고 10명 순이었다. 도내의 교통사고 문제에 대한 지적은 끊이지 않았고 이때마다 관련 당국은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했다. 그런데도 상황은 호전되지 않고 있다. 물론 교통사고의 원인을 분석해 보면 관계 당국의 책임만은 아니다. 운전자 과실이 사고원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청이 내년 1월 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들어간 만큼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철저한 각오를 가져주길 바란다.

 

매년 말이면 되풀이하는 의례적 단속이 돼서는 안 된다. 경찰은 음주운전 취약지를 중심으로 예방 순찰과 단속을 강화, 사고를 최소한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연말연시를 즈음한 통과의례로 끝나서는 안 된다. 지금처럼 '재수가 없어서 걸렸다'는 인식이 계속되는 한 음주운전을 뿌리 뽑을 수 없다. 음주운전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는 공감대를 통해 음주운전을 근절해 나가야 한다.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사회악이자 살인미수 행위임을 명심하고 모두가 철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요컨대 음주운전은 사회의 공적이 됨을 무섭게 여기는 의식개혁이 절실하다. 경찰의 보다 형평성 있고 효과적인 단속이 있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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