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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옛 법원·검찰청 건물 도심 한복판 수년째 방치
주변 사무실 상권 형성되지 못해 탄력적 활용방안 시급
기사입력: 2017/12/06 [17:31]
이경화 기자 이경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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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상대동 소재 옛 법원 전경    

 

 

진주시 상대동 옛 법원과 검찰청사가 신안동 신청사로 옮겨 가면서 수년째 빈 건물로 방치돼있어 도심 흉물로 변해가고 있다.

또 이 일대 대부분의 가게와 사무실은 상권이 형성되지 못해 임대가 안돼 빈 건물로 방치되고 있다.
과거 옛 법원과 검찰청 주변은 변호사 사무실 등이 위치해 비싼 권리금을 주고 들어 갈 정도로 상권이 형성돼 있었다.


그러나 법원과 검찰청사가 떠난 후 이곳은 시청과 인접해 있어 진주시의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다.
현재 진주 동부권 지역인 혁신도시와 초전동 지역은 신도심지역으로서 빠르게 개발되고 있지만 옛 법원 건물과 검찰청 건물에 대한 신속한 시민들 사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시가 지난 10여 년 사이 정촌산업단지, 진주역세권, 혁신도시 등 대규모 부동산 사업을 벌여 엄청난 땅값과 세수를 챙기면서도 정작 옛 법원과 검찰청을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법무부도 신안동 신청사 건설 당시 열정의 절반이라도 상평동 법원 건물과 검찰청 건물 매각에 쏟았다면 이들 청사 주변 지역 상권 침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게 관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거대한 상평동 법원과 검찰청 건물을 장기간 방치할 바에는 아예 매각을 하던지 공공기관 등에 바로 사용할수 있도록 도시설계지침을 바꿔서 임대 등 시설활용을 위한 허용조치가 시급해 보인다.


이렇게 옛 법원, 검찰청 건물이 장기간 매각되지 않으면서 방치되고 있어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을 뿐 아니라 주변 상권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실제 인근에서 사무실 임대를 놓고 살던 건물 주인들은 다시 들어올 사람을 찾기가 힘들 지경이다.


이와 관련 한 주민은 "검찰청과 법원이 떠난 지가 수년이 지났지만 기존 건물이 유령의 집처럼 방치돼 변한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새롭게 혁신도시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기존 주민들의 환경도 살펴줬으면 좋겠다"며 허탈감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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