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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기반 마련에 ‘박차’
기사입력: 2017/12/03 [17:34]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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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중인 뿌리산단 및 정촌산단    

 

2020년목표 항공국가산단 조성 이어 우주항공분야 시험센터도 구축 앞둬
뿌리산업단지 공정률 20%로 올해 7월부터 산업시설용지 92필지 분양 중
항공분야 향후 5년간 민관 1조8000억 투입, 정촌·뿌리·항공산단 연계 시너지 효과화
2013년 뿌리산업 진흥 실천계획 확정 따라 정부 육성기금 8000억 지원…전망도 밝아

 

지난 4월 정부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항공산업 발전 전략’에서 향후 5년간 민관 합동으로 항공기술 자립화를 위해 1조8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또 올해 안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범부처 항공산업 기술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혀 진주미래 100년을 이끌 신성장동력산업인 우주항공과 뿌리산업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진주시, 미래성장동력으로 우주항공·뿌리산업 육성

 

우주항공산업은 기계, 전자, 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시스템종합산업으로서 생산된 완제품은 투입한 원자재에 비해 매우 고가이며 자동차, 조선 등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효과가 큰 선도산업이다.
진주시는 항공국가산업단지가 경남도 내 창원·진해 국가산업단지 지정 이후 40여년 만에 서부경남에서는 최초로 국가산업단지로 지난 5월 최종 승인 고시됨에 따라 정촌일반산업단지, 뿌리일반산업단지를 포함 350만 ㎡(약 10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뿌리산업은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공정 산업으로 제조업의 기반일 뿐만 아니라 미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중요성을 재평가 받고 있다.
또한 우주항공분야 기업 지원을 위한 우주부품시험센터, 항공전자기 기술센터도 구축 중에 있으며 뿌리기술지원센터도 운영됨에 따라 본격적인 우주항공산업도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 하에 육성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이창희 진주시장의 보잉사 방문    

 

◇우주항공산업 육성-국가항공산단 조성 및 우주항공분야 시험센터 구축

 

우주항공산업은 무한한 잠재력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노동 집약적이면서 기술집약적인 미래 첨단산업이다. 항공산업 종사자는 지난 2010년 1만40명에서 지난해 1만4414명으로 연평균 6.2%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용유발계수(기업 매출 10억 원당 고용 인원)가 조선 2.4명, 자동차 1.9명 대비 2배 이상인 5.4명에 달해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저성장 무고용 시대 속에서 우주항공산업은 연구개발 지원 및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고용창출과 수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핵심 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주시는 우주항공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조성관련 현장방문    


경남의 항공산업은 국내 항공산업의 79%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공기 완성업체인 KAI를 비롯해 대부분의 항공기업이 진주·사천을 중심으로 위치하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 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방기술품질원 등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고, 공군교육사령부, 경상대와 같은 전문인력 양성기관도 있어 진주시가 우주항공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촌면 화개리와 대축리, 예하리 일원 83만 ㎡ 규모의 항공국가산단 부지에 170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곳을 항공산업 및 장래성장 유망업종인 메탈·메카닉, 바이오·케미칼 신공정 업종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단지조성은 현재 보상조사가 완료되어 12월 말 보상계획 공고 및 2018년 3월 감정평가를 거쳐 5월께 보상통지 계획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우주항공분야 연구개발, 시험평가,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이 가능한 ‘항공전자기 기술센터’와 ‘우주부품시험센터’를 구축 중에 있다. ‘항공전자기 기술센터’는 2020년까지 국비 등 229억 원을 투입해 지금까지 외국에서 받던 항공기 부품, 체계, 시스템 및 전자장비에 대한 전자파 안전성을 시험하고 평가해 지역 항공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중요한 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주부품시험센터’는 2018년까지 국비, 시비 등 총 사업비 227억 원을 투입해 우주분야 핵심부품의 시험평가를 실시해 관련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시는 올해 양 센터의 실시설계, 건축허가, 지장물 철거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2월에 건축공사에 착공하는 등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20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보잉사 항공기 조립공장이 소재한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시를 이창희 시장이 직접 방문해 양 시가 우주항공산업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함에 따라 향후 더욱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 뿌리기술지원센터    

 

◇뿌리산업의 첨단화를 선도하는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항공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제조과정에서 공정기술로 활용되고 있어 최종 제품의 품질 경쟁력과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이다.
또한 기술을 첨단화하고 융·복합해 항공기, 로봇,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의 기술력을 뒷받침하는 산업으로서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


진주시가 이러한 뿌리산업의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뿌리기술지원센터는 올해 기술자문 23건, 시제품제작 6건, 시험분석 7건 등 지역 뿌리산업의 생산 및 제조기술 혁신과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센터는 뿌리기술 실용화 기반조성을 통해 현장 밀착 고도기술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갖춤으로써 뿌리산업의 첨단화를 촉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은 물론, 서부경남 뿌리산업 선도 기업을 발굴하고 주력 산업의 고도화에 더욱 힘써 나간다는 계획이다.

 

 

▲ 경남항공(진주지구) 조감도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현재 공정률 20%로 절찬리 분양 중

 

진주시는 뿌리기술지원센터의 배후단지로 정촌면 예상, 예하리 일원 100만 ㎡ 규모의 부지에 19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뿌리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 5월 경남도 산업단지 계획 승인·고시 후 정촌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친환경 무공해 뿌리산업 단지를 조성, 동남권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2013년 ‘뿌리산업 진흥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뿌리산업이 첨단산업과 동반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2017년도 세계 6위의 뿌리산업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 하에 뿌리산업 육성기금 8000억 원을 지원키로 해 앞으로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뿌리산업단지 조성은 96만㎡(약 29만 평)에 편입토지 보상이 100% 완료돼 문화재 시·발굴조사, 산업단지 조성 등 공정률이 20% 정도 진행됐으며, 지난 7월부터 유치업종인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업종 등 산업시설용지 92필지를 분양 중에 있다.


시의 이 같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대해 이창희 시장은 “뿌리와 우주항공산업은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을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와 노동집약적인 산업”이라며 “향후 3~4년이면 우리 진주의 산업구조가 바뀌고 인구 50만의 산업문화도시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은 전망을 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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