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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해유통단지 3단계사업 속도낼 듯
한경호 권한대행, 롯데쇼핑 대표이사와 만나
기사입력: 2017/11/14 [16:38]
신경범 기자 신경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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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호 권한대행(오른쪽 줄 첫번째)이 지난 13일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와 김해유통단지 상부시설물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도 제공/뉴스1)

 

 

민간 투자자인 롯데의 늑장으로 그간 지지부진하던 김해유통단지 상부시설물(3단계) 사업이 경남도와 김해시의 강력한 요구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과 테마파크와 호텔이 포함된 김해관광유통단지 3단계 사업은 지난해 8월 착공한 지 14개월 지난 지금의 공정률은 2~3%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가 공사에 착수한 상부시설은 총 6개로 스포츠센터(1만 9462㎡), 종업원 숙소(2만 1163㎡), 테마파크(4만 9000㎡), 호텔(4만 1124㎡), 콘도미니엄(2만 5247㎡), 대형마트(1만 8983㎡) 등이다. 


공사가 지연되자 돈 되는 1단계(농수산물유통센터·물류센터·아울렛), 2단계(시네마·워터파크 등)사업만 한 뒤 관광단지 사업은 이행강제금을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 같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3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김해시장,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만났다.


이날 회의에서 김해시는 계획된 시설들의 조속한 추진 이외에도 “스포츠센터의 수영장이 현재 25m/6레인으로 계획돼 있는데, 50m/8레인으로 확대해줄 것과, 호텔이나 콘도에 컨벤션 기능을 보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롯데쇼핑 측에서는 “김해시에서 요구하는 것들은 충분히 반영하겠다. 김해시가 요구하는 수영장을 지어 기부채납을 하거나, 콘도에 컨벤션 기능을 보강하는 방안도 찾아보겠다”며 김해시 요구의 전향적 검토를 약속하면서도, 기업 입장에 대한 이해도 촉구했다.


그러면서 “워터파크에서 한해 300억 원 정도의 적자가 난다. 이런 상황에서 7000억 원 정도를 투자해 실내 테마파크를 추가로 짓는 것은 무모한 일”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아울렛 면적이 좁아서 식당 등 부대시설 연계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논의 끝에 한경호 권한대행은 “롯데에서 먼저 의지를 보여야 한다. 도민과 김해시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행동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롯데 측의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요구했다.


이에 강희태 대표는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함으로써, 호텔, 콘도, 스포츠 센터, 종업원 숙소 등은 정상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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