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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에 선 김연아 "평창 올림픽, 평화의 대회 될 것"
북한 선수단 피겨 출전 독려
기사입력: 2017/11/14 [16:49]
박일우 기자 박일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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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가 UN 연단에 서서 평화 올림픽을 강조했다. (뉴스1 제공)

 
 '피겨 여왕' 김연아(27)가 UN(국제연합) 연단에 서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연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에 특별연사로 연단에 올랐다.


 이날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대한민국 대표단은 UN총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결의안이 원활하게 채택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평창올림픽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 위원장이 먼저 소개발언을 했고, 이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평창 홍보대사인 김연아가 마이크를 잡았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보여준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경험을 토대로 올림픽 정신을 전했다.


 김연아는 "개인적으로 2차례 올림픽 참가와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인종, 언어, 종교의 벽을 뛰어 넘는 스포츠의 힘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인) 열 살 때 남북 선수단이 동시 입장하는 것을 보고 스포츠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그 힘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은 남북한 사이에 얼어붙은 국경을 뛰어 넘어 평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평창 대회는 평화와 인류애라는 올림픽 정신을 전 세계적으로 공유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평창 올림픽이 평화를 보여주는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또 김연아는 별도로 진행된 미디어브리핑에서 북한 선수단의 출전을 독려했다. 김연아는 "평창 대회 피겨 종목에서 북한이 출전권을 얻었다."며 "개인적으로 선수 시절에 만나지 못했던 북한 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은 현재까지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렴태옥-김주식 조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상황이다.


 한편 그는 평창 대회 피겨 갈라쇼 등 출전 가능성에 대해선 "이미 은퇴해서 힘들다."고 고개를 저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최종 주자 후보로 꼽히는 김연아는 "아직 누가될지 모르지만 (만약 된다면) 개인적으로 굉장히 영광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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