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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나노메카 경남 기틀 마련
기사입력: 2017/11/12 [17:04]
이계원 기자 이계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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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융합단지 종합 배치도  

 

 

국내·외 35명(국외 19, 국내 16) 석학 강연, 선진기술 공유
국내·외 기관, 기업체 전시 참여 국가산단 조성 기대치 높여
4개 기업 산단입주 협약 체결, 나노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경남도와 밀양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나노융합산업 분야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쵀했다.
지난 9일 열린 환영만찬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예상원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이병희 의원, 박일호 밀양시장, 황인구 밀양시의회 의장과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해 밀양 나노융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국제콘퍼런스 기간중에 경남도, 밀양시, LH가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입주 희망업체 4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나노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 제1전시장에서 전시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학술대회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조강연을 통해, LG전자 소재기술원 이정수 원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나노기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셰리 케이건(Cherie Kagan)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나노기술의 현주소와 알기 쉬운 나노를 강연해 행사의 대중화에도 기여했다.
첫날 8일에는 조셉 스네던(Joseph Sneddon) 맥니즈 주립대교수가 나노과학의 분광학에 관해 강연하는 등 4개의 튜토리얼 세션이 열려 전공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9일과 10일 이틀간은 나노소자 및 공정분야의 포르투갈 국제이베리안 나노기술연구소 라스 몬텔리우스 소장, 나노재료·에너지 및 분광분야의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드 키살리우스 교수, 나노바이오 및 나노의학분야의 캘리포니아대학 종핑 첸 교수 등 9개국 35명의 국내·외 나노관련 전문가들이 3개 학술 분과 발표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나노기술과 산업 동향에 관한 정보를 활발히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강연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술대회 발표자, 기업 종사자, 학계 전문가, 관련학과 학생 등이 참여하는 포스터 발표, 전국대학 학부생 21개 팀이 참가해 작품 설계와 제작, 결과물 발표까지 직접 수행하는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우수한 팀에게는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가 더 의미있는 것은 경남도의 주력산업인 나노기술을 주제로 한 국제적 기술회의인 '제16회 국제 나노임프린트 및 나노프린트 기술 컨퍼런스(NNT 2017)'와의 공동개최를 통해 국제적인 인지도가 상승했고 해외 기업의 전시 참여가 이뤄져 콘퍼런스는 물론, 나노산업단지 국제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도 됐다.

 

 

▲ 박일호 시장이 나노관련 상품과 시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전시행사

 

콘퍼런스와 동시에 진행된 나노융합기술 응용제품 전시회는 제1전시장에서 총 62개의 전시 부스가 운영됐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LG전자, 풍산홀딩스 등 총 46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나노관련 상품과 시제품, 각종 장비를 소개함으로써 수요기업과 일반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전시회 참가업체가 제품 및 기술을 초청연사, 기관, 기업 관계자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스페셜 부스투어를 처음 실시해 참가업체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경남도와 밀양시에서 공동 운영한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전시부스에서는 산단현황 및 입주 조건, 인센티브 등을 홍보함으로써 기업 투자유치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트 놀이' 이벤트 행사를 통해 밀양 대추, 얼음골 사과, 청양고추 등을 제공하는 등 투자유치 홍보와 동시에 밀양 특산물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 투자협약 체결식    

 

◇기업유치 성과

 

이날 환영만찬 중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4개 업체와 투자협약 MOU를 체결함으로써 국가산단 기업유치의 신호탄을 알리고 입주를 선점하려는 나노관련 기업체의 선호도를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3월,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 착공식과 이어 지난 6월, 나노융합국가산단 승인으로 기업들의 입주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밀양시는 고급 연구인력을 유입하기 위한 교통, 교육, 의료, 문화 등 다양한 정주여건 마련으로 품격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격려사에서 "나노융합기술은 실생활에 아주 밀접하게 다가 와 있으며, 다양한 첨단소재에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나노 혁신기술을 공유하고 기업인들도 기술혁신 사례를 시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한 대행은 "행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므로 우리 지역으로 이전해 오는 기업인들께 무한한 고마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박일호 시장은 환영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나노기술을 주제로 제4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나노기술이 이러한 변화의 시대를 주도하는 핵심기술로서 대한민국을 새롭게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밀양에서 시작하는 나노융합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으로 뻗어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노기술의 발전과 최신 연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전시회 참여 기업을 통한 투자유치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고, 나노융합산업의 메카로서 밀양의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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