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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동부농협 업무용 부동산 취득 '진실공방'
감정가 63억 원… 50% 더 주고 93억 원에 매입했나?
기사입력: 2017/11/08 [16:14]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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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동부농협 영농자재센터 예정지

진주동부농업협동조합이 구 삼성교통 차고지 부지를 매입해 하나로 마트를 신축하기로 한 업무용 부동산 매입과 관련해 조합과 대의원 간 진실공방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하나로 마트 부지는 진주동부농협이 지난해 12월 20일 제5차 임시이사회를 거쳐 업무용 부동산 취득 의결을 거쳐 최종 구입 결정된 진주시 초전동에 있는 구 삼성교통 차고지의 4필지 부지다.


이 부지는 동부농협의 업무용 부동산으로 진주시 초전동 1152번지 외 3필지로 구성돼 있으며 삼성교통 차고지로 이용돼 오던 4921㎡의 부지로 토지이용계획 상 자연녹지지역의 자동차정류장으로 분류돼 있다.


현재 이 부지는 도시계획시설상 자동차정류장으로 분류돼 있어 주차장용도 이외는 사용할 수가 없다.


또한 업무용 부동산 부지 안에는 350여 ㎡의 기획재정부 소유 국유지도 포함돼 있어 불하를 받아야만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부지를 동부농협이 업무용 부동산으로 취득할 당시 감정가는 63억 원이었는데 구입비용은 93억 원을 집행해 취득한 이유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대의원 측의 주장에는 50% 정도인 30억의 웃돈을 주고 구입 한 것은 6명의 부지 소유주 중 한 명이 조합 소속 감사의 친척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반면 조합에서는 당초 집행할 수 있는 금액을 100억 원으로 확정했고 구입 당시 시중가가 그 금액이었다며 정당한 절차에 의한 합법적인 취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다른 부지 사용계획에 관한 논란에서도 조합 측은 현재 조합이 매입한 부지는 지난 2월 2일 43기 정기총회를 거쳐 하나로마트부지 취득에서 경제사업용지부지 취득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취득해 진주시청과 도시계획시설 지정 해제를 협의 중에 있으며, 국유지는 임대로 계속 사용 가능하며 도시계획시설 지정이 해제되면 불하받을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반면 대의원 측에서는 현 단계에서는 주차장 부지 외에는 사용할 수가 없고 도시계획시설 지정의 해제도 1년여의 시간이 걸리며 국유지도 불하받지 못할 경우 완전한 건물이 들어설 수 없는 구조인 부지에 사업비를 묶어두고 있는 것은 조합원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 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합측 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20일 이사회를 거쳐 대의원 총회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정식적인 절차에 의해 합리적으로 집행됐으며 그 당시 시가로 취득했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는 없다"며 "이의가 있으면 지난해 총회 당시 이의를 제기했어야지 지금에 와서 논란을 일으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항변했다.


이에 대의원 측 관계자는 "지난해 총회에서 12가지의 필요서류 중 4가지만 제출 했으며 제일 중요한 공시 감정 서류는 제출 하지도않았다"며 "부지용도가 주차장으로 묶여 있어 아무런 시설도 지을 수가 없는 이런 부지에 사업비를 묶어두고 조합원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은 부당한 것으로 투명하게 자금의 흐름을 밝혀야 한다"고 소리 높였다.


한편 서부대개발 사업이 완성되면 중부농협, 대곡농협, 금산농협, 동부농협이 합쳐져 하나의 사업권으로 묶어야 발전 할 수 있다며, 서부대개발 사업이 완성되면 이 사업부지가 중심권으로 부상되기 때문에 상상 이상의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합의 한 관계자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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