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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내버스들 정류장 정차면 '무시' 안전 위협
불법정차 상태로 승객 태우는 경우 다반사…교통체증 유발
기사입력: 2017/11/08 [17:43]
이경화 기자 이경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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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구)법원앞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버스가 정차면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승객을 태우고 있다.    

 

진주시가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지만 시내버스들이 승객 승·하차 시 정류장 정차면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버스 승강장 노면에는 버스정차면 차선을 파란색으로 도색해 표시해 놨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등에 따르면 시내버스는 정해진 정류장 면적 이외의 도로에서 승객을 태우고 내리면 안 된다.


그런데도 진주 도심지 시내버스 정류장의 경우에는 대부분 시내버스들이 정류장이 협소하거나 불법 주·정차 행태 등을 핑계로 아예 차들이 쌩쌩 달리는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승객을 태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정류장 정차면적이 짧다는 이유 등으로 일부 버스 운전기사들은 아예 이를 회피하면서 매일같이 아찔한 승·하차가 이뤄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버스가 2차선을 달리다 앞에 정류장이 있으면 승강장 면적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2차선 도로에서 바로 정차해 뒤따라 오던 차량들이 정차하게 돼 교통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매일 극심한 혼잡을 이루는 시내 우리은행 앞과 중앙시장 입구 금강제화 앞 버스 정류장에는 운전기사들이 버스 정차면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승객을 승·하차하고 있어 사고위험이 높았다.


심지어는 1차선에서도 버스를 정차하고 승객을 태우는 바람에 이 일대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버스가 오면 차를 타려고 하는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며 승차가 이뤄지고 있어 자칫 사고가 날 경우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이외에도 버스 정류장 마다 버스기사들이 도착시간을 맞추기 위해 정류장 내에 있는 정차면이 아닌 곳에서 불법정차 상태로 손님을 태우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이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층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렇게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데는 버스회사의 배차시간과 일부 얌체 불법 주·정차 차량이 한 몫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민들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시내버스 기사들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하고 강력한 교통법규 단속도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민 최모 씨는 "시내버스들이 운행 할때 차들이 쌩쌩 달리는 편도 2차선 도로 정류장을 벗어난 곳에 정차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다른 차량에 '민폐행동'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비양심적인 버스 운전자가 종종 눈에 띌 정도로 흔해 강력한 단속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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