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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품 '진주남강유등축제' 이모저모 3
기사입력: 2017/10/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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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천속에서도 진주성으로 몰려드는 구름인파    

 

◇ "축제 몇 일 안남았네, 큰일이다!"


'죽기 전에 반드시 가봐야 할'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이제 주말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런저런 이유로 관람을 유보했던 인파들이 더 늦기 전에 찾아봐야 한다는 마음으로 10월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진주시와 진주성으로 속속들이 모여들고 있다. 광주에서 온 이모(65) 씨 부부는 "말로만 듣던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직접 와서 보니 그동안 뭐하며 살았는지 후회감이 밀려든다"며 아쉬움을 표현하면서 "남강 위에 떠 있는 유등은 임진왜란 당시 희생된 민관군을 상징한다고 들었는데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가 이들의 슬픔을 위로한다는 생각이 드니 왠지 가슴이 짠하다"고 언급했다.

 

 

▲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만점인 진주성 일원    

 

◇ 데이트 코스로 최고예요…엄지 척


진주성 곳곳과 진주남강 일원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최적이다. 이제 갓 연애를 시작한 젊은이나 나이드신 노부부나 다를 것 없을 정도로 중요한 것이 바로 변함없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 충절의 고장 진주는 사랑을 고백하고 맹세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창원서 데이트 여행을 온 강모(33) 씨 커플은 "아름다운 유등과 축제분위기 속에서 사랑의 추억을 앨범속에 살포시 넣고 간다"면서 "교통이 다소 불편하기는 하지만 볼 것 많은 최고의 축제를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즐길 수 있어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 남강둔치에 마련된 달고나 뽑기 야시장    

 

◇ '달고나 뽑기하세요'에 멈춘 발걸음


설탕을 녹여 만든 달고나 과자에 대한 추억은 중장년 세대 뿐만 아니라 초등생 등 어린이들에게도 여전히 인기만점이다. 남강둔치에 마련된 야시장을 둘러보다가 총쏘기, 물방개, 농구공던지기 등 꽝없는 놀이에 부모·아이 할 것 없이 발걸음을 멈춘다. 행사장을 방문한 진주 모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는 "직접 뽑기를 하는 것이 자신있지만 엄마 아빠가 돈을 주지 않아서 그냥 구경만 하고 있다"면서 "야시장에는 볼거리가 많고 재미있는 것도 많아 내일도 오고 싶지만 학원에도 가야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 리아드라마페스티벌 전시장을 관람 중인 시민들    

 

◇ 젊은이들에게 인기많은 드라마페스티벌


스타에 대한 환상과 애정은 젊은시절의 열병과도 같아 누구나 한번쯤 겪게 마련이다. 드라마페스티벌 부스와 각종 전시장이 마련된 행사장에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관람하러 온 방문객들이 발걸음을 옮기는 주요 코스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칠판에 갖가지 분필로 스타에 대한 마음이나 자신의 미래나 꿈 등을 표현하는 젊은이들의 마음은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마음을 아련한 향수에 젖게 한다. 또 진주시민 하모(55) 씨는 "50대에 접어든 집사람은 아직도 드라마를 꿰고 산다"면서 탤런트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대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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