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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품 ‘진주남강유등축제’ 이모저모 2
기사입력: 2017/10/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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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돌담길을 연상케하는 유등을 배경으로 관람객들의 탄성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 마음 들뜨게 하는 휘황찬란한 유등 “멋져요”

 

진주성에 입장하는 순간 별세계가 펼쳐진다.

알록달록 오색찬란한 아름다운 유등들로 불 밝혀진 진주성내는 그야말로 신천지다.

인천에서 온 김모(55) 씨 부부는 “결혼 20주년을 맞아 이곳저곳 물색하다가 마침 글로벌 명품이라 일컬어지는 남강유등축제를 보기 위해 진주에 왔다”면서 “규모에 놀라고 작품성에 또 한 번 놀랐다.

가히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단연코 최고의 축제일 것”이라며 흡족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춘천에서 온 박모(42) 씨는 “유등축제를 보고 온 친구들이 죽기 전에 반드시 가봐야 할 첫번째 축제로 꼽아 먼 길을 마다않고 찾아 왔다. 시간과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고 전국각처 세계각국의 다양한 도시에서 온 사람들을 여기서 보게 되니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며 극찬했다.

 


▲     표 끊고 입장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은 유등축제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 ‘언제쯤’ 입장할 수 있을까, 꼬리 문 관람객들


비싼 물건은 그 값어치를 한다는 말이 헛말이 아닌 듯하다.

아름다운 야경을 관람하고 또 남강물 위에 떠 있는 다양한 장관을 관람하기에 최적인 장소답게 진주성에는 쉴새없이 이어지는 발걸음으로 북적인다. 이제 닷새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미처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관람하지 못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좋은 날씨 속에서 좋은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하고자 먼 길 마다하고 오늘도 진주성을 찾고 있다.

양산시에서 온 이모(55) 씨 가족은 “해외여행에 다녀오느라 유등축제를 이제서야 방문하게 됐다”면서 “연례행사처럼 매년 찾아오는 유등축제이지만 가족이나 연인 등과 기억에 남는 멋진 장면을 남길 수 있고 진주비빔밥이나 진주냉면 등 특색있는 음식도 많아 아직 오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어서 바삐 서두르라고 말하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내보였다.

 

 

▲    경남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 전시됐던 분재작품을 둘러보는 시민들


◇ “집에 분재 하나쯤 장만하고 싶어지네요”


경남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 차려진 사단법인 한국분재협회 진주지부 분재전은 수목의 아름다움을 음미할 줄 아는 진정한 선비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코스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전시된 이곳 행사장에는 비교적 나이드신 분들의 관람이 줄을 이었다.

진주시 금산면에서 지난 10일 행사장을 방문한 구모(46) 씨는 “집에서 키우기 쉽다고 한결같이 이야기하는 선인장도 뿌리가 썩어 내다 버린 기억이 있다. 분재를 키우고 가꾸는 정성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만 그렇기에 더욱 가치있게 느껴지고 진정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인공적으로 표현할 줄 아는 지혜를 엿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시민 이모(39) 씨도 “강아지나 애완동물 등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동물이 대세이지만 분재나 수목으로 집안 분위기를 색다르게 꾸미는 것은 권장할 만한 취미생활”이라고 덧붙였다.

 

 

 

▲  진주시민의 날 알린 좋은친구들의 난타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지고 있다


◇ 진주시민의 날 알린 난타 공연 ‘인기 최고’


10월 10일은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등으로 전국적인 명성과 세계적 인지도를 얻고 있는 진주시에 뜻깊은 날이기도 하다. 바로 진주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의 날 행사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행사장을 가득 메운 인파는 진주시의 각 읍·면·동에서 나온 풍물놀이패들의 신명 나는 사전 농악공연으로 하루종일 귀가 먹먹할 지경이었다.

특히 시민의 날 식적행사로 새마을합창단, 여지회합창단, 일신나이스맘 밴드 공연, 소리새의 색소폰 공연과 좋은친구들의 난타는 행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기에 최적의 공연이자 행사였다. 이날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남강둔치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어림잡아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시민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부심을 공유하는 화합과 공감의 한마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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