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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추석 맞춤형 진주남강유등축제 ‘대박’
기사입력: 2017/10/10 [16:41]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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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남강유등축제에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한민국 최고 명품 축제의 위상을 여실히 나타내고 있다

 


추석 뒷날 5일 11만 관람객, 7일 유료 관람객 6만7000명 등 역대 최고
추석 맞춤형 축제 운영 적중…위기 아닌 기회, 글로벌 축제 위상 '실감'

 

추석 맞춤형으로 준비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우려했던 추석 연휴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됐다.


추석 연휴인 지난 1일 시작한 진주남강유등축제 행사장에는 관광객과 시민의 폭발적인 증가로 연일 대 성황을 이뤘다.


이런 결과는 포털사이트 전국 축제와 행사 일간 검색어 순위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기간 내내 꾸준히 1위를 유지해 ‘한국의 세시풍속’을 주제로 한 추석 맞춤형 축제 운영이 적중한 결과가 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하루(2일)만 빼고 우천 등 악조건 속에서도 추석 연휴 동안 유등축제 방문객은 가족 단위, 젊은층,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과 서울, 부산, 대전 등을 비롯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일간 역대 최고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추석 뒷날인 5일에는 우천 중에도 무료입장한 시민과 관광객이 일시에 몰려 11만 명이 축제장을 찾아 발 디딜 틈도 없이 북새통을 이뤘으며, 7일에는 유료 입장객만 6만7000여 명이 몰려 2015년 축제 유료화 이후 일간 최다 전체 관람객 수와 유료 관람객 수 기록을 일시에 갈아 치웠다.


이 같은 상황은 유등축제뿐만 아니라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행사장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벼 축제장 내외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에 따라 시와 축제 단체에서 지난해 수준으로 준비한 축제 홍보물도 추석 연휴 기간 바닥나 긴급 추가 제작에 들어가고 관계 부서는 직원을 비상 소집해 축제장 안전요원을 확대 투입하는 등 휴일도 잊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전체 입장객과 유료수입은 지난해 기록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돼 축제 관계자들은 피크시기에 비가 온 것을 크게 아쉬워하면서도 한껏 고무돼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인터넷 등 온라인으로 지난달부터 판매한 입장권 예매도 불티나게 팔려 지난해의 4배를 초과하고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전국 대도시 대표 여행사 30여 곳에서 유등축제를 관광 상품으로 채택해 단체 관광객이 몰린 것도 이런 폭발적 상황을 이미 예고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축제는 그동안 도심에서 최악의 교통정체라는 오명을 상당 부분 불식시킬 정도로 교통소통이 원활하다는 평가가 잇따랐으며 유등축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가용을 외곽지역의 임시주차장에 주차시키고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해 행사장을 찾는 등으로 ‘성숙한 시민의식’과 ‘관람문화’가 더해져 더욱 빛을 발했다.


지난 9일 행사장을 찾은 서울에서 온 이모(47) 씨 가족은 “매년 환상적인 동화속 주인공처럼 느껴지는 유등축제를 관람하러 온다. 고향이 진주 인근이기도 해서 추석 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진주에서 황금연휴를 즐기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추석의 고향내음과 한국적 아름다움이 더해지는 화려하면서도 풍성한 유등으로 최고의 가족선물이 된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대한민국 글로벌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한국의 세시풍속’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7만여 개의 등을 띄우거나 전시해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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