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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개발촉진지구 지정…관광휴양·지역특화산업 육성
2019년까지 2060억원 투입, 3개 권역 개발
기사입력: 2010/11/10 [16:14]
이해균 기자 이해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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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실봉에서 바라본 거창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 뉴스경남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11일자로 거창군 일대 63.8㎢(군면적의 7.9%)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지구지정은 지난 2009년 10월 거창군수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수립해 승인 신청, 국토부가 관계부처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이다.
 개발계획은 거창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각종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휴양산업과 산업단지, 테마파크 등 다양한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하여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지구 내 개발계획에는 2019년까지  총 2060억원(공공 887억원)이 투입되며, 개발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거창군의 경제, 생활, 지형 특성에 따라 월성·수승대권역, 거창권역, 가조권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14개 사업이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투자규모(2,060억원)내역은 국비 434억, 지방비 453억, 민자 1173억이다.지구지정 범위는  3개 권역(월성·수승대권역, 거창권역, 가조권역) 63.8㎢, 14개 사업이다.
 거창 서북부 덕유산지역에 위치한 월성?수승대권역(48.6㎢)은 월성군립공원 조성사업, 월성권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황산전통 가옥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거창 남부지역인 거창권역(8.0㎢)은 사과테마파크(공원시설), 승강기 산업단지, 거창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거창 동부지역인 가조권역(7.2㎢)은 친환경 대중골프장, 재미교포어학연수원타운이 추진된다.
 정부는 특히 이러한 권역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황산전통 가옥마을 생태하천 조성 및 도로개선사업 등 6개 연계 기반시설은 전액 국비로 건설하기로 했다.
 이번 개발촉진지구 지정으로 영호남과 경남북을 연결하는 요충지로서 지역발전 잠재력이 큰 거창군의 관광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의 기틀 마련 등 지역성장촉진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주민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낙후된 서북부경남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 개발촉진지구 지정 개요
 
  개발수준이 현저히 낙후된 지역에 대한 소득기반 조성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을 통하여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으며 산업 및 생활환경 정비, 사회간접자본시설의 배치가 필요한 지역을 지정해 추진된다.
 
◇개발촉진지구 지정효과
 
 도로, 소득기반 조성(지역특화사업, 관광휴양사업), 생활환경개선(상하수도 등) 사업에 소관 부처별로 국고지원과 조세 감면(조세특례제한법 및 지방세법)
혜택을 본다.(지구내 입지 중소기업에 대해 소득세 ? 법인세를 4년간 50% 감면하고 사업시행자는 취득세·등록세 면제, 재산세 5년간 50% 감면)
여기에  절차간소화 등 행정지원을 한다. 실시계획 승인으로 산지·농지전용 등 25개 법률 인·허가 의제처리와 개발사업 시행자에게 토지수용권 부여한다. 민간 사업자(지역개발법인은 민간투자자 출자비율이 50%이상)는 대상토지의 2/3 이상 매입, 토지소유자의 1/2  이상 동의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거창의 현재

 덕유산 자락 아래 드넓게 펼쳐진 축복의 땅, 거창(居昌). 살거(居)자는 클거(巨)자와 음이 같고 창성할 창(昌)자는 밝음과 함께 기운차게 뻗어 나가는 의미로 풀어 낼 수 있으니 거창은 일찍부터 크게 일어날 밝은 곳으로 예견된 축복의 땅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거창 개발촉진지구 지정과 함께 오는 2019년까지 3개 권역 개발로  영호남과 경남북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기반을 구축할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거창은 덕유산을 비롯한 가야산, 지리산 등 3대 국립공원을 울타리 삼아, 그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으며 삼봉산, 우두산, 금원산, 기백산 등, 천미터를 넘는 명산 준봉들이 그림처럼 감싸 안고 있다. 특히 가조 우두산은 별유산으로도 불리우는 거창의 숨은 명산이자 일본 천황가의 전설이 서려 있기도 한 곳으로 아홉 봉우리가 특이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백두대간의 장관은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월성계곡은 덕유산 능선의 삿갓골 샘에서 솟아나는 맑은 물이 암반을 휘돌며 사선대, 분설담 등 곳곳에 절경을 빚어 놓아 거창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계곡들은 대개가 동출서류로 향하지만 월성계곡만은 서출동류의 기이한 모습으로, 신비로움을 더해 준다.
 최고의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이 어우러지며, 선녀담과 유안청 폭포 같은 비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사계절 각기 모습을 달리하는 황홀함으로 산악인들의 발걸음이 연중 끊이질 않는다.
 거창의 외곽을 고봉준령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면, 도심을 관통하는 젖줄은 바로, 1급수 영호강이 있어 자랑거리다.
 
◇교육도시 거창
 
 평생학습도시이자 교육특구로 지정되어 있는 거창군은 거창은 자타가 공인하는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국립 한국폴리텍 Ⅶ 거창대학, 도립 거창대학을 비롯해 사립 자율고등학교를 축으로 특성화된 고교 교육을 펼치면서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MOU를 체결하는 등 교육 명문도시로 우뚝 서 있다.
 또 군립 한마음 도서관에는 국회도서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서울 종로학원과 e-class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등 대도시 부럽지 않은 교육 인프라를 자랑한다.
 국내 최초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으며 청소년수련원과 청소년문화의 집을 비롯해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경비 지원기준을 마련하는 등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 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해 놓았다.
 
◇농·공업 조화로운 성장동력 발전
 
 농업 등 1차산업 중심이던 거창군은 FTA 등 환경변화를 능동적으로 극복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남상면 월평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72만㎡ 규모의 거창지방산업단지를 들 수 있다. 접근성이 뛰어난 88올림픽 고속도로 IC 인근에 위치한 이 곳에는 첨단산업과 친환경 기업을 중심으로, 농산물 가공공장 등이 들어서게 되며 앞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젊은 경제활동 인구를 끌어 들이면서 거창이 먹고 살수 있는 큰 바탕이 될 것이다.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사과를 비롯한 과일류의 유통에 일대 변혁을 몰고 올 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했다.
 이곳은 거창ㆍ함양ㆍ합천 등 서북부 경남 3개군에서 생산되는 과실을 수집에서 선별, 포장에 이르기까지 일관 체제를 갖추고 있어 장차 거창이 남부지방 농산물 물류산업의 전진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거창은 국내 3대 화강석 산지이자 화강석 산업특구이기도 하다. 거창 화강석은 오래전부터 최상급 품질을 인정 받아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지로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상대학교와 함께 거창화강석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첨단 광촉매 기능석재와 석분 슬러지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는 등 국내 최고의 친환경 석재도시로 발돋움을 꾀하고 있다. 이해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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