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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증후군 겪는 직장인 ‘괴롭다’… 수면시간 줄어
집중력 저하·무기력증·불면증 등 수면장애 주요 증상
기사입력: 2017/08/09 [16:15]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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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에도 기온이 25도 이상을 웃도는 열대야 현상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잡코리아 조사 결과 경남을 포함한 전국의 직장인과 알바생 79%는 더위로 인한 수면 부족으로 나타나는 열대야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이들은 평소보다 수면시간이 1시간 줄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직장인과 알바생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열대야’ 관련 설문조사 결과 열대야증후군을 겪고 있는지에 대해 알바생 77.6%, 직장인 80.8%가 그렇다고 답했다.


열대야증후군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은 그 증상으로 집중력 저하(39.9%), 무기력증(33.3%), 불면증 등 수면장애(25.5%)’를 꼽았다(*복수응답). 알바생 대상 조사에서도 무기력증(38.4%), 불면증 등 수면장애(31.4%)가 상위권에 올랐고 두통, 어지러움(25.0%) 증상을 겪었다는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직장인 75.2%, 알바생 65.7%가 열대야로 인해 평소보다 수면시간이 줄었다고 답했다. 이들의 수면시간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은 평균 61분, 알바생들은 평균 60분 정도 수면시간이 줄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수의 직장인, 알바생들은 열대야증후군이 업무에 영향을 준다고 입을 모았다. 직장인 94.6%, 알바생 88.2%가 열대야증후군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무기력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낀 점(68.2%)’, ‘집중력이 떨어져 잔실수가 늘어난 점(31.3%)’, ‘평소보다 업무의욕이 떨어진 점(26.4%)’, ‘신경이 날카로워져 동료와 마찰이 증가한 점(23.7%)’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복수응답).


알바생들의 경우 열대야증후군으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무기력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74.4%)’, ‘몸에 힘이 없다(36.8%)’, ‘진상손님 갑질에 평소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27.5%)’고 답했다(*복수응답).
한편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53.6%는 열대야를 이기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꼽은 열대야를 이기는 노하우를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70.6%)’, ‘잠들기 직전 샤워(50.0%)’, ‘통풍이 잘되는 소재의 이불, 옷 등을 구비(19.8%)’, ‘보양식, 비타민 등을 섭취(13.7%)’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도민 이모(50) 씨는 “열대야는 잘 쉬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전기료가 좀 나오더라도 냉방기기를 적정 온도로 유지해 컨디션을 잘 조절하고 삼계탕이나 적절한 보양식으로 원기를 보충한다면 열대야증후군을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서로 짜증나는 일들이 많아지기 쉬우니 충분히 이런 경향을 인식하고 양보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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