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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 눈높이 맞춤 정책제안
기사입력: 2017/08/09 [16:51]
강맹순 기자 강맹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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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워크숍을 열고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

 

거제시는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로권익과 리더십을 배우고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워크숍을 개최해 위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권익 교육과 역량강화를 위한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역 청소년 대표로서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토론활동을 통해 그들이 꿈꾸는 거제를 그려보았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들은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위원들로 4개 청소년 기관 74명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거제시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는 장학생 자격이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한정돼 있다며, 개인사정으로 학교를 그만 둔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또 수도권 대학 진학자의 주거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8분위 이하 학생에게 주거비용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 외에도 청소년 사고 다발지역과 우범지역에 가로등과 CCTV 설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터미널 등 공공장소에 흡연부스 설치, 청소년 다중이용 장소 버스노선 신설 또는 증회 운행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여위원회 안태현 위원장은 “4개 기관의 청소년 참여기구가 한 자리에 모여 청소년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 대표 청소년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도전받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미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들이 발굴한 정책이 시 예산에 반영되고, 실제 추진될 수 있도록 8월 말경 시 주관으로 청소년참여기구 정책제안 발표대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청소년이 지방자치단체 정책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마련된 기구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청소년시설 운영시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시설을 만들고자 구성된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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