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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이어 류순현 대행, 남강댐 녹조 현장 점검
“녹조 발생 따른 철저한 대응과 ‘먹는 물’ 안전 강조”
기사입력: 2017/08/09 [17:44]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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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이 진주 남강댐을 방문해 녹조 대응 현장을 점검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에 이어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도 9일 조류경보제를 운영 중인 진주 남강댐을 방문해 녹조 대응 현장을 점검했다.


이들 양 수장의 연이은 점검은 지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 등으로 녹조현상을 일으키는 남조류 성장에 유리한 조건이 지속됨에 따라 대응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날 남강댐을 방문해 보 수위저하 운영 현장 확인과 함께 녹조 대응 및 현안 상황을 보고 받은 류 대행은 "조류경보 해제 시까지 도와 시·군, 관계기관이 협력해 녹조 발생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류 대행과 함께 남강댐을 방문한 최진덕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진부·강민국·박금자·양혜영 도의원, 진주시 송병권 부시장, 남강댐관리단장 등과 환경 감시선에 승선했다.


류 대행 일행은 환경 감시선 승선을 통해 진주취수장과 남강댐광역취수장의 조류차단막 설치 현장과 가뭄으로 인한 댐 수위저하 상황 등을 확인한 뒤 관계자들과 남강댐 수질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최진덕 부의장이 토사물이 쌓여 녹조현상이 더 심해지는 것에 대한 대책과 가뭄이 심화되면 진주시민이 생활용수 부족으로 혼란을 겪을 수 있는 부분에 대책을 묻는 질문에 남강댐 관계자는 "9월 말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심히 우려스럽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남강댐 관계자는 이어 "저수율이 10년 이래 최하위 수준으로 이 상황이 지속되면 제한급수에 들어갈 수도 있는 실정"이라면서도 "단계별로 적절히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했다.


최근 낙동강은 지난달 말 낙동강 중·상류지역 강우 영향에 따른 방류량이 증가해 녹조현상이 다소 완화됐으나, 남강댐은 예년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뭄이 지속돼 저수율은 17%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하절기 수질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현장을 면밀히 들러본 류 권한대행은 "8월에는 강수량이 적고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녹조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오염원 유입 저감을 위한 대책 추진과 수질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취·정수장에서는 수질 검사와 정수처리를 강화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특히 당부했다.


도 관계자 역시도 "남강댐의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취·정수장의 조류유입 저감을 위한 차단막 설치, 폐수배출시설·가축분뇨 등 수질 오염원 합동점검 실시, 오·폐수처리장 총인 방류수질을 법적 기준보다 5~20% 이상 강화 운영하는 등 녹조 발생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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