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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가볼만한 경남 관광지(2)
기사입력: 2017/08/06 [17:57]
강맹순 기자 강맹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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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사 해수욕장    

 

 

거제 모래숲 해변 아름다운 유명 해수욕장 즐비
유리알 모래 명사 해수욕장·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한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린다. 이에 사람들은 자연히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과 계곡을 찾게된다.
거제는 부드러운 모래의 구조라 해수욕장, 맑은 물과 유리알 모래로 유명한 명사 해수욕장, 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이뤄진 학동 해변, 덕포 해수욕장, 와현 모래숲 해변 등 아름다운 해변이 즐비하다.

 

□ 명사 해수욕장

 

'명사(明砂)'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모래의 질이 좋고 물이 맑은 해수욕장이다. 남부면 저구리 명사마을 앞 350m의 해변에는 맑고 고운 모래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유리알 같이 빛나고 있다. 주위에는 천년 노송이 우거져 있으며, 민박도 가능해 여름 피서지로 조용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주위에 대·소병대도 등 천혜의 낚시터가 있으며, 홍포~여차 등의 절경을 탐방할 수 있다.
명사해수욕장의 또 다른 자랑거리 다목적해상테크가 설치돼 있어 중간 중간에 투명 유리로 된 바닥으로 인해 바닷속을 볼 수 있으며, 해수욕장 전체의 풍경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다.
적당한 수온과 완만한 수심, 백사장 뒤로 울창하게 우거진 노송, 간조 때면 조개를 캘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해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7월 말께에는 명사바다영화제를 실시해 문화가 있는 휴양지로서의 명성도 드높이고 있다.


◇주변 볼거리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 그 마을의 북쪽에 자리잡은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다. 이 곳의 원래 지명은 '띠밭늘'로 불렸으나, 지난 2002년부터 '바람의 언덕'으로 명명돼 알려졌으며, TV드라마와 영화 등의 촬영과 더불어 거제도의 주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인근에 있는 신선대는 신선이 내려와서 풍류를 즐겼다 할 만큼 자연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그 주변의 해안경관과 더불어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하얀 파도가 멋진 곳이다.


▲해금강=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이 섬의 원명은 갈도다. 자연경관이 빼어나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돼 '거제 해금강'으로 등재됐다.
수억 년 파도와 바람에 씻긴 형상이 갖가지 모습을 연출한다.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등으로 둘러싸인 해금강은 서복이 중국 진시황제의 불로 장생초를 구하러 왔다해 '약초섬'으로도 불린다.
수십미터 절벽에 새겨진 만물상과 열십자로 드러나는 십자동굴은 가히 조물주의 작품이다. 사자바위 사이로 솟아 오르는 일출 또한 환상적이다.


▲여차~홍포비경=여차해변을 따라 명사해수욕장으로 가는 해안변에는 대병대도, 소병대도 등 여러 섬들이 푸른 물결 속에 춤을 추는 듯 바다 위에 떠 있다.
안개와 구름이 작은 섬들의 허리를 감고 있는 섬 사이로 유람선이 다니는 광경은 신비의 절경이다.
다대, 여차 등지에서 배를 이용해 낚시를 즐길 수 있고, 물이 맑고 수심이 깊어 감성돔, 볼락 등 고급 어종이 많으며, 전천후 낚시터로 바다의 보물 창고다. 자가용 드라이브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 흑진주 몽돌해변    

 

□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학동 흑진주몽돌해변은 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이뤄진 해변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고 있다. 남해안의 맑고 깨끗한 물이 파도쳐 몽돌을 굴리면 '자글자글'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해안을 따라 발 지압을 하며 걸으면, 노자산, 가라산의 능선이 부드럽게 가슴으로 다가오고, 코 앞에 펼쳐지는 야생 동백림 군락지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팔색조의 울음소리가 귓가를 간질일 것만 같다.
옆 마을 수산에서는 아직까지 별신굿이 이어져 내려오고, 노자산, 가라산의 희귀식물은 한국 식물학 연구의 보고다.
흑진주몽돌해변은 남해의 다른 해수욕장과는 다르게 수심이 깊고 파도가 거칠기때문에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지만, 바나나보트 등의 해양레포츠가 잘 갖춰져 있다.

 

 

▲ 덕포 해수욕장 씨라인    

 

□ 덕포 해수욕장

 

덕포동 하덕마을에 위치한 덕포해수욕장은 길이 450m로 모래가 곱고 물이 깨끗하며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다. 경남도 지정 문화재인 이팝나무가 인근에 있으며, 인접한 팔랑포에는 옥포대첩기념공원이 있다. 또 해수욕장 내에는 송림이 우거져 있어 해수욕장의 운치를 더해 준다.
덕포해수욕장은 겨울철 대표 축제인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의 개최장소로써 명성이 높으며, 옥포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옥포동민의 안식처가 돼 낮에는 조용한 파도소리를 즐길수 있고, 야간에는 대우조선소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바다를 발아래 두고 동과 서를 오갈 수 있는 체험시설인 덕포씨라인과 투명카누, 제트스키, 스피드보트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수 있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주변 볼거리

▲옥포대첩기념공원=옥포동 산1번지 일대 11만 ㎡ 부지에 임진왜란 발발 이후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첫 승전한 곳으로 우리 수군에 자신감을 안겨줘 계속적인 승리를 가능케 하고 해전의 승리를 통해 임진왜란의 종결을 가져오게 한 우리나라 역사상 뜻깊은 의미를 부여한 값진 전승지로 어느 전승지보다 호국의 뜻이 깃든 곳이다.
유서깊은 이충무공의 첫 승첩지를 영원히 기념하고 우국충정과 멸사봉공의 충무공정신을 전승시켜 살아있는 국민교육의 장이며 주요 시설은 기념탑, 전시관, 참배단, 옥포루, 효충사 등이 있다.

▲김영삼대통령 기록전시관=김영삼대통령 기록전시관은 만25세로 헌정사상 최연소국회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해 40여 년의 세월을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화투쟁을 전개하고, 1993년 문민정부를 출범시킨 김영삼대통령의 생애와 기록을 소개하고, 국회의원과 대통령 재임 시절의 각종 기록물과 모형, 영상물 등을 통해 정치역사의 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 와현 모래숲 해변    

 

□ 와현 모래숲 해변

 

구조라와 지세포 사이에 위치한 와현모래숲해변은 모래가 곱고 물이 맑으며 파도가 잔잔해 전국에서 피서객들이 찾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 조그만 어촌마을 풍경이 아늑하고 포근하며 주위 경치가 아름답다.
또한 수평선 가까이에 해금강이 보이고 보트 놀이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아늑한 곳이며, 주위는 와현마을이 있어 민박을 이용하기 쉽다. 물이 맑고 모래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에게 어울리는 장소다.

 

◇주변 볼거리

▲공곶이=영화 '종려나무 숲'의 촬영지인 공곶이는 와현모래숲 해변 너머 예구마을에 있다. 잘 가꿔진 농원으로 봄이면 동백꽃, 수선화가 만발하고, 노부부의 정성으로 오랫동안 길러온 종려나무와 손수 쌓아 올린 돌담이 그 운치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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