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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가볼만한 경남 관광지(1)
기사입력: 2017/08/03 [18:37]
김성삼 기자 김성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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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사천 남일대·거제 구조라 해수욕장
명품섬 사천 신수도·함양 한신계곡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남도는 수도권 관광객 유치와 경남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 서울역에서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중국의 금한령 등으로 침체된 경남관광 시장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경남관광 홍보 사절과 함께 '경남 참 좋다. 여름휴가는 경남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현장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도는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함양 칠선계곡 등 피서관광지 25곳, 산청 경호강래프팅, 양산 통도환타지아, 창원 저도 콰이강의다리 등 체험관광지 14곳, 창녕 우포생태촌, 하동 구제봉 자연 휴양림, 산청 동의보감촌 등 힐링명소 15곳 등을 시·군에서 추천을 받아 집중 홍보했다. 이들 관광지를 시리즈로 소개한다.

 

□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시내중심가에서 3.5㎞ 떨어진 향촌동에는 '남녘땅에서 경치가 빼어난 곳'이라는 남일대 해수욕장이 있다. 남일대라는 명칭은 신라 말의 대학자인 고운 최치원선생이 이곳을 지나치면서 경치에 반해 남일대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이곳은 삼면이 낮은 산으로 둘러싸이고, 각종 기암괴석과 수림이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고 질이 곱고 부드러운 모래밭과 맑은 물로 유명하다. 이곳 백사장은 예부터 인근의 부녀자들이 모래찜질을 하던 휴양지로 유명했고 해수욕장이개장된 이후로는 해마다 피서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근처에서는 노래미, 볼락등 바닷고기가 많이 잡히기 때문에 낚시꾼들도 많이 찾고 있다.

 

◇주변 볼거리

▲코끼리바위=사천시 향촌동에 위치한 남일대 해수욕장 동편 바닷가에서 만날 수있는 코끼리 바위. 사천 8경 중 하나이며 모양이 흡사 커다란 코끼리가 긴 코를 늘어뜨리고 서 있는 것 같다고 해 코끼리 바위라 불린다. 코끼리 바위는 주변의 거북 모양의 암석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자연과 호흡하고 있다.
▲진널전망대=남일대 해수욕장에서 남쪽해안변으로 산책로를 따라서 약 10분쯤 거닐면 울창한 소나무로 둘러싸인 아담한 휴식공간으로써 1999년도 1월7 일 부지면적 2100평방 면적에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현재는 전망대와 공중화장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남일대 해수욕장 코끼리 바위와 한려수도를 오고가는 크고 작은 배의 모습이 한 폭의 동양화로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으며, 인근 방파제와 해안변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기는 낚시객들이 사시사철 분비고 있다.
전망대 주위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건강,지압보도와 체육시설 등이 있어 바다 내음과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써 연인들의 산책로로 제격이다.

 

 

▲ 사천 신수도    

 

□ 사천 신수도

 

신수도는 사천시가 거느린 6개 유인도 중 가장 큰 섬이며 옛 이름이 침수도인 이섬은 산봉우리와 주변의 크고 작은 바위 등의 수가 52개라 해 쉰두섬이라 불리기도 하고, 용모양의 와룡산 용두가 물속에서 솟아올라 신두섬이라 불리기도 했던 것이 지금의 신수도가 됐다.
신수도는 지난 2010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한국의 명품섬 Best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섬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주도로와 매끈매끈한 몽돌이 빼곡히 깔려 있는 몽돌해수욕장, 한가로운 추섬유원지를 돌아보면서 삶의 여유와 자신만의 시간을 누려보자.

 

 

▲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 기구를 즐기고 있다.    

 

□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

 

구조라 해수욕장은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완만하며, 수온도 해수욕을 즐기기에 가장 적당하다. 주위에는 조선 중기에 축성한 구조라성지와 내도·외도 등 이름난 명승지가 있다. 내륙형 해안지대로 호수같이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해수욕장 서쪽 해안에는 효자의 전설이 얽힌 윤돌섬이 자리잡고 있다.
카약을 타고 윤돌섬 스노클링을 즐길수도 있다. 여기서 유람선을 이용하면 내도·외도를 비롯해 해금강 등을 관광할 수 있고 육로로는 해안도로를 따라 바람의 언덕이나 신선대로 갈 수 있다. 7월 말께 여름철 최대의 해양스포츠 축제 '바다로세계로' 행사의 주요 장소로써 핀수영, 워터보드 대회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맨손고기잡기 등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주변 볼거리

▲외도보타니아=지중해의 어느 한 해변을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모습의 건물과 조경으로 가꿔져 있는 외도보타니아는 희귀 아열대 식물을 비롯해 740여 종이 넘는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뿐만 아니라 네티즌에 의해 한국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국내 관광객은 물론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조선해양문화관=일운면 지세포리에 위치하는 조선해양문화관은 어촌민속전시관과 조선해양전시관으로 이뤄져 있다. 어촌민속전시관은 체험의 바다, 부흥의 바다,생활의 바다, 전통의 바다, 수족관 등이 갖춰져 있다. 거제의 아름다운 바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 전시 수족관의 다양한 어종은 물론 전시관 내부에 설치된 시뮬레이터를 통해 환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조선해양전시관은 국내 최대규모의 조선산업단지를 자랑하는 거제가 1970년대 이후 한국 중공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한 조선산업의 역사성을 정리해 이를 관광자원화한데 의의가 있다.

 

 

▲ 함양 한신계곡    

 

□ 함양 한신 계곡

 

지리산 북부의 깊고 넓은 한신계곡은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에서 세석고원까지의 험준하면서도 수려한 계곡미가 일품이다. 계곡미의 극치인 폭포를 수 없이 빚어내며 백무동에서 세석까지 10㎞의 여정을 자랑하는 한신계곡은 영롱한 구슬이 구르듯 맑고 고운 물줄기가 사철 변함없이 이어지는 폭포수의 계곡이다. 한신계곡은 수많은 폭포수만큼이나 많은 명명 사연을 갖고 있다.
우리네 선조들이 나무 한그루, 돌 하나, 물줄기 하나에도 깊은 사연을 만들고, 그것을 즐겨 얘기 해 왔듯 이 계곡도 마찬가지로 예외가 아니다. 하나는 '깊고 넓은 계곡'의 의미로 한신계곡이며 다른 하나는 한여름에도 몸에 한기를 느낀다 해서 한신계곡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 계곡의 물이 차고 험난하며 굽이치는 곳이 많아 한심하다고 해서 한심계곡이라 불렀으나 발음이 변해서 한신계곡이 됐다는 이야기와 옛날 한신이란 사람이 농악대를 이끌고 세석으로 가다가 급류에 휩쓸려 몰살 당했다고 해서 한신계곡이 됐다는 사연이 있는데 지금도 비가 오는 날이면 계곡에 서 꽹과리 소리가 들린다는 것이 지방 사람들의 이야기다.


한신계곡의 본류는 세석으로 이어지지만 이 계곡 주위에는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형성돼 있다. 하부 백무동 앞의 계곡을 백무동 계곡으로 지칭할 때 백무동계곡은 크게 네 갈래의 큰 계곡을 안고 있다.
백무동 위로 세석까지의 한신계곡과 덕평봉 북쪽에서 발원하는 바른재골, 칠선봉 부근에서 내려오는 곧은재골, 장터목 방향에서 흘러내리는 한신지 계곡등 네 갈래가 그것이다.
여기서 한신계곡을 중심으로 한 네 개의 계곡이 백무동계곡을 형성해 엄천으로 흘러 남강의 상류가 형성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가운데 한신계곡은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의 협곡으로 만들어져 가네소폭포에서 한신지계곡과 합류, 백무동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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