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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농협 하나로 마트, 농약 관리 문제없나?
기사입력: 2017/06/15 [16:24]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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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등 잇단 농약 사고로 사회 전반의 관리 문제점 대두
일각 " 식료품과 농약 판매장 동일 건물 ...심각성 전혀 인지 못해" 지적 

 

최근 잇달아 벌어지고 있는 농약 관련 사고로 인해 판매에서 보관까지 관리 시스템의 전반적인 문제점이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고 있어 행정 당국의 점검, 관리가 시급해 보인다.


이에 농약이 필요로 하는 도내 농촌 지역 중심의 농약 판매점을 두고 있는 농협 하나로 마트의 농약 판매 관리 실태를 취재해 본 결과, 상당수가 관리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약 관리법 시행규칙의 시설 기준에 보면, '농약 등을 의약품, 식료품 또는 사료와 구분하여 진열·판매할 수 있는 점포를 갖출 것'과 '사람의 거주 장소, 의약품·식료품 또는 사료의 보관 장소와 분리할 것',  '환풍 및 차광시설과 잠금장치를 완비할 것', '바닥은 방수시멘트를 사용하여 콘크리트 시공을 하거나 그 이상의 방수 효과가 있을 수 있도록 처리할 것' 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같은 규정대로 대부분의 도내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는  의약품, 식료품 과  구분. 진열하는 등으로 관련법을 준수하고 있지만 일부에선 동일 건물의 창고 구분이 애매모호해 혼돈을 일으킬 수 있는 소지 또한 다분한 게 현실이다.


실제 15일 오전  진주시 일반성면 창촌 길에 위치한 진양농협 하나로 마트에서는  '환풍 및 차광시설과 잠금장치를 완비' 하고, '바닥은 방수시멘트를 사용하여 콘크리트 시공을 하거나 그 이상의 방수 효과가 있을 수 있도록 처리할 것' 이라는 규정을 어긴 채 하나로 마트 옆 한켠에 설치된 컨테이너에 농약 등을 보관하고 있다.


특히 하나로 마트 판매장을 오가는 행인들이 발길이 잦은 농약 보관 컨테이너에는  시건 장치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문을 열어둔 체  방치하고 있었으며, 또한 사람의 거주 장소와 분리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특히 주위에 버스 회차지도 있는 곳에서 관리 소홀로 보여 자칫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조현병 환자 등 과 같은  잘못된 판단으로  농약을 범죄에 악용한다면 대형 사고로 까지 이어질 수 있는 우려성 등에  그 문제점은 더욱 심각해 보인다.


게다가  농약이 보관된 컨테이너와 가축 사료 판매장 뒤편에 설탕 등 식료품 보관 창고 또한  구분이 애매모호해 자칫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한 가운데  농약을 사용하는 사람 대부분이 농촌 고령자로 글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란 사실 등에서도 보관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 구매를 위해 진양농협 하나로 마트를 찾은 외지 한 고객은 " 농협이 농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일부 취지는 이해하지만  식료품과 농약. 가축사료를 판매하는 곳이 동일 건물에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면서 "농약이 보관된 컨테이너의 창고 문이 열려 있는 등  농약의 보관에 대해서도 별도의 교육이나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은 양 농약 관리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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