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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바자회 행사 주변 상인들 '울상'
기사입력: 2017/05/18 [17:48]
이경화 기자 이경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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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경상대학병원 노동조합이 주변 상인들의 생존권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일부 몽골텐트를 확장해 바자회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변 상인들 전혀 생각하지 않고 물품 판매
판매장 넓히기 위해 일부 텐트 불법 확장


전국보건의료노조 진주경상대학병원(이하 노동조합) 지부가 인근 상인들의 생존권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전국 소상인들 협의회를 불러 들여 바자회 행사를 매년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진주시와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병원내 암센터 건물 앞에서 바자회 행사를 위해 가설 건축물 몽골텐트 총 25개를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사용하겠다며 시의 허가를 받고 설치했다.

이곳에서 전국 소상인들은 의류, 생활잡화, 약초, 가방, 건어물, 농산물, 먹거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대학병원 주변은 많은 식당과 의류 마트 등으로 둘러 싸여 있다.

주변 상인들은 바자회 할인 행사 기간 동안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져 행사를 안 할 때와 비교해 매출이 줄어들어 피해가 늘어 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병원 근처에서 작은 잡화점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병원에서 바자회 행사만 하면 장사가 안된다. 바자회에 참여하는 소상인들은 진주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대부분은 외지사람들 위주로 들어와 장사를 하기에 진주경제에 도움이 안된다"고 하소연 했다.


뿐만 아니라 노동조합은 몽골텐트를 25개 허가를 받고 설치했으나 그 외 3개를 진주시의 동의절차와 허가 없이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법 가설건축물로 간주된다. 아울러 노동조합은 지난해 5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불법으로 몽골텐트 20여 개를 설치해 행사 마지막 날 민원 발생돼 시로부터 철거명령이 내려져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도 올해도 주최 측이 과다하게 바자회의 매장을 넓히기 위해 텐트를 확장 설치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시의 주먹구구식 행정으로 불법 텐트를 설치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시가 몽골텐트 설치 허가를 내줬으면 적합한 장소에 설치 됐는지 현장에 나가 모든 상황을 확인 했어야 했으나 제대로 확인을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보자는 "보행자가 다니는 인도에 불법으로 설치한 텐트로 인해 보행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면서 "시가 허가를 내어 주고 지정된 장소에 설치 했는지 현장 확인을 안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시 건축과 관계자는 "현장에 나가 확인후 철거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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