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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참석 ‘역대 최대규모’ 5·18 기념식 열린다
5·18 민주유공자·유족 등 민주화운동 기념단체 총집결
기사입력: 2017/05/17 [15:51]
유용식 기자 유용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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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만 명 이상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규모로 거행된다.


 국가보훈처는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과 관련해 5·18정신을 이어받아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며,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장으로 거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보훈처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뿐만 아니라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 3·15의거기념사업회, 4·19혁명 관련 단체, 4·3유족회, 4·3평화재단, 4·9통일평화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4·16연대 등을 비롯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과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장으로 1만 명 이상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설명했다.

 5·18 기념식의 상징성을 대표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 지시로 식순에 포함해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부르는 '제창'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민주화운동이 1997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2008년까지 '제창'해왔으나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합창'으로 진행돼 유족들의 반발을 샀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기간 동안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국민들에게 공약, 12일 대통령 취임 후 제37주년 5·18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것을 국가보훈처에 지시했다.

 또한 예년과 달리 이번 기념식의 '경과보고'는 5·18 단체장이 직접하고 유족이 참여하는 '기념공연'이 구성되는 등 유족을 예우하고 5?18 정신을 계승해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열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다.

 기념식은 '5·18정신계승,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개식, 국민의례, 헌화·분향에 이어 5·18민주화운동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념식 전후로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전 등에서도 지역 기념 행사위원회 주관으로 지역별 기념식을 개최하고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5·18 3단체(부상자회, 유족회, 구속부상자회)를 비롯한 민주화운동 참여 단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이후 첫 번째 열리는 국가기념식의 의미를 담으면서 이번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이 불편함 없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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