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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장난감은행, 대표적 육아복지시책 자리매김
기사입력: 2017/05/14 [18:11]
구정욱 기자 구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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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수동산 전래 놀이터    

 

 

이용자 40만 명 돌파 1일 이용자 500여 명
장난감은행 4곳 운영 회원수 1만 명 상회

경제적 부담 덜고 자녀양육 노하우 공유
숲체험·나눔장터·문화공연 등 가족참여

 

진주시 4대 복지시책 중의 하나인 '아이가 즐거운 장난감은행'이 개설한지 6년여 만에 이용자 수가 40만 명을 돌파해 육아문제해결의 모범사례로 우뚝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재 1일 500여 명 이상이 장난감은행을 찾고 있고 회원수가 1만 명을 넘어서 시민들의 생활속에 일상으로 자리를 잡아 실질적인 시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진주시 장난감은행은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을 꾀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공받은 복지는 장난감은행 운영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으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 누리고, 필요한 곳에는 나눠주고, 다 같이 만들어 가는 진정한 시민 참여형 복지로 올해도 계속 진행될 계획이다.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육아 복지 롤모델

 

진주시 장난감은행은 육아문제 해결의 모범사례가 되면서 우수시책 및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견학하고 가는 등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진주시 장난감은행은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육아정책 사업이다.
청와대 저출산 고령화 대책회의에서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이창희 시장이 그 사례를 발표했고, 제1회 행정자치부 창의행정 부문에서 획기적인 육아 복지시책을 펼친 것으로 평가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진주시 장난감은행이 모범사례로 전국지자체의 관심과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 어린이 도서공간    

 

◇경제적 부담 덜고 자녀양육 노하우 공유

 

진주시 장난감은행은 연회비 2만 원으로 회원 가입만 하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장난감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순히 장난감을 빌려가는 대여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부모의 보호 아래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또래와 어울리며 건전한 사회성을 기르는 전인교육 놀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놀이체험교실, 좋은부모교육, 육아사랑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소모임을 만들어 정보교류와 자기계발, 아이들의 놀이활동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의욕적으로 펼쳐가는 부모들의 열린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좋은 부모 역할에 대한 다양한 세대 간의 고민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출산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좋은 부모 자격증반에서는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는 상담형 교육을 원하는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소규모 상담형 교육이 진행된다.
클로버 부모교육은 부모대상 교육과 부모-자녀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난감은행과 관내 어린이집을 찾아가는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숲체험, 나눔장터, 문화공연 등 다양한 주말 가족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우리나라 전통의 세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건전한 가족놀이문화 공간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권역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

 

현재 진주시의 장난감은행은 부모들의 접근성과 편리성 등을 감안해 시청과 서부지역의 무지개동산, 동부지역의 은하수동산, 혁신도시인 충무공동 등 4곳에서 운영해 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남부권 지역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천전 지역에도 장난감은행을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시는 권역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용자에게 다양한 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오전시간에 어린이집 등 단체에 놀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무지개동산 자연놀이터는 자연 속에서 이뤄지는 바깥놀이를 통해 신체적 발달을 도모하고 또래와 함께 하는 다양한 놀이방법을 익힐 수 있다. 은하수동산 전래놀이터에서는 자연과 전통을 접목한 전래놀이를 통해 신체적 발달과 예술적 감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충무공동 튼튼 놀이터에서는 신나고 재미있는 신체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영·유아 특성과 놀이 통한 아동발달 공간

 

장난감은행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영·유아의 특성과 놀이에 대한 진주시만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장난감의 의미를 영아와 유아로 나눠서 구분하고 있다. 영아들은 신체 활동능력이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실내에서 놀이가 이뤄지는 반면 신체활동이 왕성한 유아는 실외놀이를 통해 또래들과 어울리며 정서적 안정을 얻고, 사회를 배우며 체력을 단련시키게 된다.
이에 대여용 장난감의 대부분은 영아를 위한 실내용 놀잇감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아들을 위해서는 또래나 가족들과 함께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진주시가 타 시·도 장난감은행과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 가족참여 공동나눔 놀이세상

 

◇육아관련 봉사 통한 육아 공감대 형성

 

시는 지역 자원봉사자의 육아관련 봉사를 통한 육아 공감대 형성으로 건강한 지역 육아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장난감 세척 및 환경정비를 도와주는 일반인 봉사자 및 주말 중·고등학생 봉사자,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도와주는 재능기부자들로 운영되고 있다.
은하수 봉사단(42명) 운영과 보육관련 7개 기관·단체와 MOU체결을 통해 장난감과 도서를 대여하고 장난감은행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장난감은행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자신이 가진 재능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재능기부와 육아 보육 정보교류, 정책제안, 프로그램 운영, 각종 행사에 자원봉사를 자처하고 나서고 있다.

 

◇시민 참여형 복지 통한 비전 제시

 

장난감 무료 대여라는 단순한 육아 논리로 접근한 진주시의 장난감은행은 각종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다양한 교육기회 등을 제공하면서 시민들은 이제 받고 누리는 복지에서 벗어나 스스로 참여하고 기꺼이 나누는 시민 참여형 복지에 동참하고 있다. 이는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복지를 제공한다는 진주시 복지정책의 또 다른 모습이며, 나아가야 할 미래이기도 하다.
앞으로 진주시 장난감은행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진주지역 영·유아들을 위한 큰 울타리 역할은 물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육아의 산실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 장난감은행은 복지예산의 절감과 더불어 저출산의 원인인 육아와 교육에 대한 부담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내가 받은 복지를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는 진정한 시민 참여형 복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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