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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자동차 '고객들 불편'…대안 마련 뒷전
기사입력: 2017/05/14 [18:07]
이경화 기자 이경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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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벤츠차량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도 진주AS센터에 정비시설과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진주AS센터 정비기반시설 등 현저히 부족
차량 팔고 보자는 식…중요한 수리 진주서 어려워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 진주AS센터의 정비기반시설이 현저히 부족하거나 면적이 비좁아 고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외제 자동차를 구입해 타다 보면 고장이나 사고 수리, 보증수리 기간 등으로 직영 서비스센터를 찾을 일이 적지 않다.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딜러 경남자동차(주)의 진주 자동차 전시 판매장은 상대동 구 법원뒤 뒤벼리 강변도로옆 8차선 도로에 접한 넓은 면적에 주차공간 등이 조성돼 있다.


그런데 메르세데스 벤츠를 판매하는 경남자동차(주)는 그동안 자동차 판매에만 신경을 쓰고, 전시장과는 다르게 비좁아 고객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진주AS센터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앞서 벤츠 자동차가 인기를 끌면서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주AS센터를 지난 2005년 12월 호탄동에서 칠암동으로 이전 확장했으나 고객들 차량대기 주차할 수 있는 면적이 10여대 밖에 되지 않는다.


벤츠 운전자들이 진주AS센터를 찾았다가 주차할 공간이 부족해 자칫하면 실수로 접촉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고객들이 운전을 잘한다고 해도 직원들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주차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또 하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점은 서부경남 진주에서 벤츠차량의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도 다양한 차종을 정비할 수 있는 정비시설이 진주에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다.
여기에 기술적인 차량 수리는 창원AS센터로 가서 수리를 해야돼 더욱더 고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창원AS센터에서도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도 수리가 쉽게 이뤄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수리가 한번에 안되면 또다시 창원으로 가야 돼 차량 소유자들이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문제와 별도로 진주AS센터는 폐타이어들을 따로 보관할 장소가 없어 정비소 건축물 뒤에 야적을 해놓았다가 뒷집 식당에서 타이어 속 불순물에서 냄새가 난다며 치워달라 몇 번 부탁을 했지만 진주AS센터측이 무작정 버티자 화가 난 식당 주인이 타이어를 도로에다 던지는 일이 빚어지기도 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주AS센터는 향후 창원AS센터에서 수리 받는 문제나 면적이 협소한 문제로 인한 고객들 불편과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보다 규모를 넓히는 시설 확장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고객은 "진주지역 벤츠차량이 늘어나는데 수리소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뿐 아니라 큰 수리는 진주서 못하고 창원으로 가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고객은 "여기 올 때마다 주차공간이 좁아 운전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전시장 공간은 엄청나게 크고 정비 공간은 너무 작아 자칫하면 다른 차를 들이 받을 수 있다"면서 "고객들에게 차만 팔면 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하며, 세계적인 회사가 고객들의 불편한 점이 생기는데도 개선이 안되는 회사에 판매 대리점을 주는 것도 이해할 수가 없다. 서로 경쟁할 수 있게 지점이 하나 더 늘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관계자가 답변을 줄 것이라 해놓고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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