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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수 소환조사…함안아라문화제 앞두고 민심 ‘들썩’
차정섭 함안군수 20일 오후 2시 경찰 출석…뇌물수수 혐의
기사입력: 2017/04/20 [16:26]
강호석 기자 강호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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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섭 함안군수가 20일 오후 2시 경찰에 출석해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같은 차정섭 군수의 소환조사는 21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30회 함안아라문화제를 앞둔 군민들의 민심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차 군수의 자택과 집무실, 개인 승용차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함안군청에 대해 첫 번째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군수 비서실과 기업지원과 등을 압수수색해 각종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폰 등을 확보했다.


또한 경찰은 지난 19일 군수 비서실장에게 50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이모(71) 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월 28일 회사 사무실에서 군수 비서실장 우모 씨에게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가 시행 중인 함안 유현 일반산업단지조성 사업에 편의를 봐달라며 5000만 원을 건넨 혐의다.


이 씨는 돈을 건네는 과정에서 차정섭 군수 지인의 이름으로 차용증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비서실장 우 씨 등 5명이 구속된데 이어 이날 이 씨가 구속되면서 구속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함안군의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고 군민들도 술렁이고 있다.


군민 A씨는 “잇따른 구속으로 민심이 흉흉한 분위기”라며 “축제는 분위기가 중요한데 군수까지 조사를 받는 상황이어서 찬물을 끼얹은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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