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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대통령 형 회사 '다스' 특혜의혹 제기
기사입력: 2010/11/0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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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은씨가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가 중소기업 지원사업 선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9일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 선정결과'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지원단은 지난 3월, 6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다스를 포함한 215개 사업신청 업체 중 100개 기업을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으로 선정했다.
 히든챔피언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을 세계 수준의 우량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선정된 기업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저금리 대출과 신용여신한도 확대 등의 금융지원 뿐 아니라 전문가 컨설턴트와 법률자문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기업 선정 방식은 서류 제출을 통한 1차 심사와 현장 방문 및 대표(CEO) 면담을 통한 2차 심사를 거쳐 총점 60점이 넘는 기업에 한해, 수출입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임원급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의 최종 3차 심사로 이뤄진다.
 다스는 기술력에서 31.7점(40점 만점), 성장잠재력 13.4점(30점 만점), CEO 역량평가 7점(10점 만점) 등으로 100점 만점에 총점 60.7점을 받아 지난 9월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선정된 35개 기업 중 35위를 기록했다.
 다스는 2차 심사를 통과할 때도 60점 이상으로 심사를 통과한 43개 업체 중 꼴찌를 기록했지만 3차 심사에서 심사위원회가 8개의 업체에 '보류' 판정을 내리면서 35위로 히든챔피언 육성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다스에 대한 심사표의 CEO 역량평가 항목에는 '최대 주주는 이상은(47%)과 김재정(49%)으로 각각 이명박 대통령의 형과 처남'이라고 기록돼있으며 심사위원회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돼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선정하고자 한다"고 종합의견을 기술했다.
 이 의원은 "2차 심사까지 다스보다 최대 13.8점이나 높았던 업체마저 선정이 보류되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며 "사업 선정에서 이 대통령의 실소유 논란까지 있었던 다스에 대한 특혜가 있었는지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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