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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AG 이슈와 화제
기사입력: 2010/11/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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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양궁 단체전 시청률 합이 25%에 육박했다.     © 편집국 기자
 
 
 
 
 
 
 
 
 
 
 
 
 
 
 
 
 
□ 여자양궁 금화살 시청률 24.7%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양궁 단체전 시청률 합이 25%에 육박했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1일 오후 5시 2분부터 29분까지 KBS 1TV와 MBC TV가 위성 생중계한 한국 대 중국의 양궁 여자단체 결승전의 서울 지역 실시간 시청률은 두 방송사 합계 24.7%였다. 점유율 합은 49.1%로 조사됐다.
 방송사별 시청률은 KBS 1TV 10.3%, MBC TV가 14.4%를 기록했다.
 이날 광저우 아오티 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주현정(28·현대모비스), 기보배(22·광주광역시청), 윤옥희(25·예천군청)가 차례로 나선 한국은 4엔드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두 번째 슛오프에서 30대 27로 중국을 꺾고 금 과녁을 적중했다.
 
 ◇女양궁 조은신 감독 "질 것이라고 생각 안했다"
 
  한국 여자 양궁이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안게임 4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주현정(28. 현대모비스)-기보배(22. 광주광역시청)-윤옥희(25. 예천군청) 트리오는 21일 광저우 아오티 양궁장에서 열린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슛오프를 2번이나 치르는 접접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엔드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한국과 중국은 첫 번째 슛오프에서 28-28로 비긴 뒤, 두 번째 슛오프에 돌입했고 여기서 한국이 30-27로 앞서 금메달을 따냈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부터 대회 4연패다.
 그러나 중국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쳐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펼쳤다.
 조은신 여자 양궁대표팀 감독(46)은 "여유있게 생각했는데 10점이 잘 들어가지 않아 긴장했다. 하지만 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은 두 번째 슛오프에서 주현정, 기보배, 윤옥희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나란히 10점을 쐈다.
 조 감독은 "솔직히 우리가 예상했던 점수보다는 낮았지만 마지막에 모두 10점을 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수들의 순서는 연습과정과 국제대회 성적 그리고 잠실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른 것 등을 종합해서 결정했다"며 "첫 주자는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거침없이 쏠 수 있는 선수, 두 번째는 경험은 적지만 편안하게 쏘는 선수, 세 번째는 경험이 많고 자기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선수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조 감독의 작전은 성공적이었다. 맏언니 주현정은 과감하게, 막내 기보배는 편안하게, 윤옥희는 노련하게 경기에 임했다.
 조 감독은 "우리 애들이 정말 열심히 했다. 스스로 관리도 잘 하고 나무랄 것이 없는 아이들이다. 서로 간 시기하지 않고 협동하면서 잘 해냈다"고 전했다. "경기 전에 즐거운 생각으로 경기를 하라고 했다. 특히, 결혼을 앞둔 (윤)옥희에게 즐겁고 신나게 경기를 하라고 했다"고 더했다.
 '중국 여자양궁의 성장세'에 대해 그는 "만만치 않다. 기술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고 이제 80~90% 정도 따라 왔다"고 말했다.
 
 □ '대박 예약' 추신수 "계약, 현재로서는 말하기 힘들다"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야구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어 병역 문제를 해결한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추신수를 비롯한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추신수의 활약은 단연 빛났다. 메이저리거의 위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추신수는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였던 대만과의 경기에서 홈런포 두 방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추신수의 홈런 두 방 덕분에 한국은 '난적' 대만을 가볍게 꺾었다.
 그는 중국과의 준결승에서도 쐐기 솔로 아치를 그려내며 그가 왜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최고 타자로 평가받는 지를 증명했다.
 결승에서도 추신수는 1회 선제타점을 올린 데 이어 2-1로 쫓긴 3회에도 귀중한 타점을 추가해 9-3으로 승리한 한국 금메달 획득에 일등공신이 됐다.
 금메달 획득으로 고민거리였던 병역 문제를 해결한 추신수는 '대박'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미국 언론들은 병역 혜택에 성공한 추신수의 내년 시즌 몸값을 최대 500만 달러(약 56억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이 때문에 추신수가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메이저리그 전체의 관심이 쏠려 있었다. 지난 19일 한국이 금메달을 딴 뒤 '추신수가 금메달을 따서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내용의 기사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메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계약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추신수는 귀국 직후 있은 인터뷰에서 "지금 계약에 대해 말하기는 힘들다. 에이전트에게 모두 맡겨놨고,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에이전트와 연락도 하지 않았다"며 "현재 계약에 대해는 어떤 말도 하기는 힘들다"고 재차 강조했다.
 계속해서 계약에 대한 질문이 나왔지만, 추신수는 이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추신수는 아직도 금메달 감동의 여운이 남은 듯 보였다. 추신수는 "대표팀이 모였을 때부터 금메달 이외에는 생각하지 않았다. 목표를 이루게 되어 기쁘다. 아직도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며 "함께 노력하다보니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겠다는 마음이 워낙 강해서 부담감도 느끼지 못했다"는 추신수는 "자신감도 있었기 때문에 떨리지도 않았다. 편한 마음으로 경기했다. 미국에서 한 시즌을 치르는 듯 편한 느낌이었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그는 "병역 문제 때문에 긴장하지는 않았다"며 "금메달만을 생각했지, 병역 문제는 생각하지 않았다. 병역 문제를 생각하고 경기를 뛰었다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내 이야기가 MLB.com의 메인을 장식한 줄은 몰랐다"며 "팀 동료와 트레이너, 단장님께는 문자를 받았다. 관계자들이 병역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해주셨는데 해결이 잘 돼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수술까지 미루고 대표팀과 함께 해 주신 박경완 선배님께 가장 감사하다. 대표팀에 정말 큰 힘이 돼 주셨다"고 덧붙였다.
 금메달을 딴 뒤 세러모니에서 눈물을 보였던 추신수는 "미국에서 오래 생활하다 보니 한국에 대한 애착이 강해졌다. 애국가를 듣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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