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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화
공연 · 전시
한국화가 청계 양태석 고희전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미술관
기사입력: 2010/11/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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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 행복, 장수, 건강, 사랑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산청출신 한국화가 청계 양태석 고희전이 오는 23일  인사동 서울 미술관에서 열린다. 고희를 맞아 이제껏 이루어 온 화업을 돌아보고 위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전시장에는 2007년부터 최근까지 가을과 장수 등을 소재로 작업한 ‘사랑’, ‘추성’, ‘평화’, ‘백련행복’등 45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양태석 선생의 인생관이 녹아 있다. “사람은 누구나 오래도록,  잘 살기를 소망하며 평화로움과 행복을 추구한다. 내 그림을 보고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전한다.
청계 양태석은 산청에서 태어나 진주에서 화가 활동을 하며 경남 최초로 국전 한국화부 특선에 입상했다. 1975년 풍곡 성재휴 선생에게서 사사했고, 80년대 화단에서는 소치와 의제의 남화정신을 현대화시킨 인물로 평가받기도 한다. 
박용숙 미술평론가는 청계의 화풍을 ‘모성적 이미지의 회화’로 정의하며 채색의 공법을 통해 미학을 실현한다고 말한다. “일찍이 마네와 같은 인상주의화가들이 시도했던 감성의 화음법(polyphony)과도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사군자나 민화의 여백이 이 공법을 실현하는데 더 없이 안성맞춤이다.”라고 덧붙인다.
한편, 청계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경남도전, 강남미술대전심사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미협 고문, 수필문학가협회이사, 한국미술가교류협회이사장을 맡고 있다.
저서는 ‘한국산수화 이론과 실제’, ‘행복을 찾는 사람들’, ‘한국화가 기인열전’, ‘그림에세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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