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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쯤이야' 한국 야구, 金까지 '1승 남았다'
'추신수 쐐기포' 7-1 완파
기사입력: 2010/11/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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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야구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3회말 공격, 2사 추신수가 우월 솔로홈런을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 편집국 기자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한국 야구대표팀이 무난히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범현 감독(50)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8일 광저우의 아오티 야구장 제1필드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에서 선발 투수 양현종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조별리그에서 '난적' 대만을 6-1로 꺾은 한국은 약체 홍콩과 파키스탄을 콜드게임승으로 물리쳐 B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고, 중국까지 가볍게 이기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실력이 한국보다 한 수 아래인 중국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방심할 수 없는 상대였다.
 2006도하아시안게임에서 방심 탓에 대만과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에 발목을 잡혀 동메달에 그쳤던 한국은 이번 준결승에 방심하지 않고 임해 무난히 승리를 거뒀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이날 오후 열리는 일본-대만의 준결승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결승은 19일 오후 7시(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선발 투수 양현종은 6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한국을 승리로 이끌었다.
 타선은 고루 활약하며 중국 마운드를 두들겼다.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투런포 두 방을 때려낸 추신수는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3회말 우월 솔로포를 작렬하는 등, 1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박경완은 2회말 1사 2,3루의 찬스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한국에 선취점을 안겼다. 앞선 경기에서 타격감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던 김태균도 5회말 2사 1,3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반면 중국은 선발 루젠강이 4⅔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6실점으로 무너져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한국이 초반에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김현수의 내야안타와 강정호의 2루타로 1사 2,3루의 찬스를 만든 한국은 박경완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2-0으로 앞섰다.
 3회초 양현종이 흔들리면서 한국은 중국에 1점을 내줬다.
 양형종은 무사 1,2루의 위기에서 추이샤오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위기를 벗어나는 듯 보였으나 후속타자 호우펑롄에게 우전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1실점했다.
 그러나 한국은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가 상대 선발 루젠강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뽑아내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양현종이 제 구위를 되찾아 리드를 지켜갔던 한국은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손시헌과 정근우의 2루타를 엮어 1점을 더했다.
한국은 이후 2사 1,3루에서 김태균이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려 6-1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7회 추신수의 볼넷과 도루, 김태균의 볼넷으로 2사 1,2루의 찬스를 잡은 한국은 이대호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추가, 7-1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이후에도 방심하지 않고 필승 계투조 윤석민~송은범~안지만~정대현을 차례로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윤석민과 송은범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9회 등판한 안지만도 두 타자를 범타로 물리쳤다.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정대현은 왕차오를 범타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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