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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바이오시밀러 수출산업 육성
2020년 수출 100억弗 달성 목표
기사입력: 2010/11/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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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집중 육성해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8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바이오·제약산업 업계 간담회를 갖고,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수출 산업화' 전략을 발표했다.
바이오시밀러는 2013년 전후로 주요 바이오의약품의 특허가 대부분 만료됨으로써 대규모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시장규모는 올해 22억달러에서 2015년과 2020년 각각 143억달러, 905억달러로 급증할 것이라는 지경부의 예상이다.
지경부는 국내 제약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임상·생산 인프라 확충, 생산 전문 인력 등 현장지향형 인력양성 확대, 마케팅·인허가·금융·정보 등 전주기 수출 지원시스템 구축, 원료·장비 국산화 및 공통 기반 기술개발, 법·제도 지원 기반 강화 등 5대 전략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무역보험, 바이오메디컬펀드 등을 통한 금융·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남미·중동 등의 무역관을 활용해 현지 인허가·마케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민관 합동으로 '바이오시밀러 수출협의회'를 설치·운영해 수출지원 전략도 수시로 점검한다.
지경부는 또 국내 전임상·임상 대행 인프라 취약으로 인해 해외 위탁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바이오시밀러 임상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장비를 증축해 기업들의 활용률을 높이고, 바이오전문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기업이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생산전문 인력을 최대한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료·장비 국산화와 공통기반기술개발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해 개발·제조 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인허가 제도를 개선해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고 바이오시밀러 기업을 녹색 인증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제도적 지원 기반을 강화키로 했다.
지경부는 이같은 전략을 통해 2020년 바이오시밀러 국내 생산 200억달러를 달성함으로써 시장점유율 22%를 달성하고, 수출 100억달러, 고용 12만명, 글로벌 기업 5개를 배출할 계획이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국내 시장에만 안주해 수출 산업화에 실패한 제네릭 의약품의 사례를 교훈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이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준동 지경부 신산업정책관은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제약산업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징검다리"라며 "바이오시밀러의 성공사례 창출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글로벌 신약개발 및 스타기업 배출이라는 궁극적 목표 달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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