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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금빛 순항' 위해 '방심은 금물'
B조1위 준결승
기사입력: 2010/11/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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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한국야구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가볍게 3연승을 거두고 B조 1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6일 광저우의 아오티 야구장 제1필드에서 열린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파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쳐 5회 17-0으로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 B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난적' 대만을 6-1로 완파하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약체 홍콩과 파키스탄을 모두 콜드게임승으로 물리치며 '야구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예상대로 가볍게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18일 오후 1시 아오티 야구장 제1필드에서 준결승을 치른다. 여기서 승리하면 19일 오후 7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에 가장 큰 적은 '방심'이다. 2006년 도하대회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된 대만과 사회인 야구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일본에 발목을 잡혔던 한국의 가장 큰 패인은 '방심'이었다.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중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 중인 중국이나 태국 중 한 팀이 A조 2위가 되는데, 16일 오후 7시 열리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중국이 태국에 질 가능성은 낮다. 이미 2승을 따내고 16일 최약체 몽골과 맞붙는 일본이 사실상 A조 1위를 확정했다.
중국은 물론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상대다. 그러나 최근 전력이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절대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
  중국은 전날 한국과 함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일본과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일본 타자들은 중국 선발 리지량과 구원 왕페이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중국은 일본과 8회까지 0-0의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중국의 일본전 선발 리지량은 이날 5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았고, 왕페이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중국은 2008베이징올림픽에서도 대만을 꺾는 파란을 일으킨 뒤, 한국과는 연장 11회에 돌입하며 접전을 벌였다. 당시 한국은 승부치기 끝에 중국을 1-0으로 힘겹게 꺾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중국은 지난해 3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대만을 4-1로 물리친 바 있다.
중국의 상승세가 매섭지만 한국이 방심하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한다면 무난히 승리를 챙길 수 있을 전망이다.
  우선 한국 마운드는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이스 류현진(23. 한화 이글스)이 대만전에서 6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봉중근(30. LG 트윈스)과 안지만(27. 삼성 라이온즈)도 대만전에 구원으로 등판, 각각 1⅓이닝, 1⅔이닝을 잘 막았다.
  홍콩전에서 임태훈(22. 두산 베어스)이 5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여 한국의 콜드게임승을 이끌었다.
  유일한 아마추어 김명성(22. 중앙대)과 '잠수함 투수' 정대현(32. SK 와이번스), 고창성(26. 두산), 송은범(26. SK)도 파키스탄전에서 컨디션을 조율하며 준결승과 결승전을 대비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버티는 타선도 믿음직하다.
  추신수는 대만전에서 투런포 두 방을 쏘아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 다.홍콩전과 파키스탄전에서도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대만전에서 4타수 1안타에 그쳤던 이대호(28. 롯데 자이언츠)는 파키스탄전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정근우(28. SK)와 이용규(25. KIA 타이거즈), 이종욱(30. 두산)이 버틴 테이블세터진도 제 몫을 해줄 전망이다. 특히 정근우는 대만전에서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만점 밥상'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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