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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농생명-의학 융합연구’ 새 장 열다
농생명-의학 분야 최우수 연구진 참여 융합센터 국내 첫 출범
기사입력: 2011/05/30 [14:03]
정희성 기자 정희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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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공동실험실습관 2층서 열린 AMFC 개소식 및 SSAC 현판식     ©
 
 
 
 
 
 
 
 
 
 
 
 
 
 
 
 
 
 
 
 
 
 
농촌·농민 삶의 질 향상…복지농촌, 녹색 복지국가 구현 목표
지난 27일 공동실험실습관 2층서 AMFC 개소식 및 SSAC 현판식
 
 
 경상대학교(GNU·총장 하우송)는 지난 27일 공동실험실습관 2층 허준홀에서 ‘농의학융합센터’(Agro-Medical Fusion Center(AMFC)·센터장 정덕화) 개소식과 ‘시스템합성농생명공학사업단’(Systems & Synthetic Agrobiotech Center(SSAC)·단장 이상열) 현판식을 가졌다.
 
농생명-의학 분야 최우수 연구진 참여, 융합센터 국내 첫 출범
 
 경상대가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농생명 분야와 의학 분야의 교수들이 참여하는 융합센터를 출범시켰다. 학계 전반적으로 학제 간 융합연구가 일반화되어가는 가운데서도 ‘농생명-의학’의 융합은 국내 첫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경상대의 AMFC는 우리나라 농촌과 농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선진화된 복지농촌 구현과 都-農간 연계 성장을 통한 미래형 복지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설치하는 융합센터이다.
 AMFC는 ▲시스템합성농생명공학사업단(SSAC) ▲농촌주민 건강 및 예방의료 사업단 ▲동물매개 치료(AAT) 사업단 ▲식물매개 치료 사업단 ▲Food neoTherapy사업단 ▲GAP·HACCP지원사업단 ▲기술산업화지원사업단 등 모두 7개 사업단으로 구성된다.
 경상대가 추진하는 AMFC는 한마디로 ‘농어민 건강증진은 물론 농가소득 및 국부증대에 기여할 미래형·녹색형·첨단형 융합센터’라고 할 수 있다. 녹색신산업, 녹색진료, 녹색복지가 잘 어우러지는 ‘미래형 녹색 복지국가를 구현하겠다’는 게 AMFC의 비전인 것이다.
 경상대는 SSAC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사업단은 현재 경상대 교수들이 수행하고 있는 각종 국책사업이나 연구과제 등을 AMFC의 설립목적과 연구방향에 맞춰나가고 향후 공모하는 국가 재정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국가 수준의 연구조직을 갖춰나갈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은 경상대가 향후 이 센터를 특성화 분야로 집중 육성해 ‘녹색복지국가’, ‘선진화되고 윤택한 농촌’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경상대는 농업생명과학대학을 비롯해 의학전문대학원, 자연과학대학, 수의과대학, 해양과학대학, 간호대학, 약학대학, 보건대학원, 식의약품대학원, 경상대학교병원 등이 두루 갖춰져 있어 AMFC를 조직화하고 운영하는 데 최적의 인적·물적 조건을 갖고 있다.
 특히 경상대는 생명과학분야를 특성화분야로 집중 육성해 온 결과 AMFC의 토대가 될 식물·동물학 분야가 전국 1위, 세계 160위권(2009년 중앙일보)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뛰어난 연구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의학전문대학원도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BK21 의생명과학사업단, 지역암센터 연구지원사업단, 한국 인체유래 자원거점은행 등의 선정에서 보듯이 연구와 임상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고 있다.
 
농촌·농민 삶의 질 향상 복지농촌 및 녹색 복지국가 구현

<사업단 소개>
▲시스템합성농생명공학사업단-SSAC는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의 차세대 바이오그린 21사업에 선정돼 2020년까지 10년간 약 1000억 원을 지원받게 돼 있다. 이 사업단은 농생물 주요 대사의 시스템 생물학적 해석을 통한 세계적 선도 기술을 확보하고, 유용한 물질대사 제어의 효율화, 신기능 바이오부품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질생산 원천기술 개발과 기술이전 등을 목표로 연구하게 된다.
 이상열 사업단장은 “최신 학문인 시스템생물학, 합성생물학, 대사공학의 융·복합을 통해 농생명 원천기술 개발, 대사제어 및 재설계를 통한 유용물질 대량생산 시스템 확립, 고부가가치 유용물질 생산용 슈퍼 농생물체 개발 등을 완료함으로써 향후 10년 후에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바이오 농업강국’을 구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주민 건강 및 예방의료 사업단-농촌주민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보건사업 방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국가중점관리질환 관리방안 연구, 학생 건강관리방안 연구, 농작업 관련 재해 및 질병 예방·관리방안 연구, 노인건강관리방안 연구,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건강관리방안 연구, 농촌 건강취약지역에 대한 지역 기반 접근법 개발 등이 이 사업단의 목표다.
▲동물매개 치료(AAT) 사업단-동물을 이용해 서비스와 치료를 함으로써 사람의 건강을 개선하고, 동물매개 치료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매뉴얼화하여 보급한다. 또 일상생활에서 동물의 역할 홍보, 동물과 함께하는 치료서비스, AAT에 대한 교육 등의 활동을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인 세상을 구현해 나간다는 게 목표다.
▲식물매개 치료 사업단-식물을 매개로 한 활동을 통해 심신의 안정 기술개발, 산림 및 원예작물의 신체건강 유지 및 증진의 임상학적 구명과 질환별 치료식물의 유용성 검증 기술개발, 식물매개 치료사 양성을 위한 사회교육사업 전개, 식물매개 치료의 효용성과 사회적 활용성 확대, 소비농업의 실용화 증진 등이 이 사업단의 목표다.
▲Food neoTherapy사업단-국내 생물종 다양성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농생명과 의약학의 융합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혁신작용점 연구, 고부가 생물소재 창출연구, 유효활성평가 및 메커니즘 연구, 유효활성 평가/최적화연구, 전임상/임상시험 연구를 통한 혁신천연물신약 개발 등이 이 사업단이 추진할 사업들이다.
▲GAP·HACCP지원사업단-농산물과 이를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물리 화학적 위해요소, 생물학적 위해요소에 대한 국제수준의 분석기술 개발과 분석지원을 통해 작목별ㆍ가공식품별 맞춤형 GAP 및 HACCP모델을 구축하고, 농식품 안전성 기술을 선점하여 이 분야의 아시아 허브(Hub)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게 이 사업단의 목표다.
▲기술산업화지원사업단-인간의 건강 요소에 관련된 다양한 녹색기술을 발굴하고, 기술적용 연구를 통해 임상ㆍ치유·웰빙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관련 기술의 조기 확보, 보유 기술의 경쟁력 제고, 센터 내 연구사업단간 기술협력 강화를 통한 기술 산업화 촉진 등을 해나가게 된다.
정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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