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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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8일 방문 민원인 대기시간 활용을 위한 문학자판기와 체지방분석기를 구입해 설치했다. 

문학자판기는 시·명언 짧은 글과 소설·수필 발췌문 긴 글 등 저작권이 확보된 콘텐츠를 제공받아 민원인이 자판기 화면을 터치하면 랜덤으로 작품의 일부 또는 전체가 영수증 형태의 종이에 찍혀 출력되는 장치다.

군청을 찾은 민원인이 기다리는 동안 손쉽게 문학 작품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며 설치 당일부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문학작품이 출력되는 종이 하단 여백에 함안 관광지, 행사와 축제 소개 등 군정 관련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 군정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체지방분석기(인바디)는 미세전류를 이용해 체내 수분량 측정과 골격근량, 체지방량, 복부비만율, 부위별 근육량, 신체 균형 등을 파악해 신체의 변화된 모습을 관리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문학자판기와 체지방분석기 설치로 민원 대기시간에 문학작품을 접하면서 즐거움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을 체크하는 등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정미경 군 종합민원과장은 “문학자판기와 체지방분석기는 바쁜 일상 속 여유와 자투리 학습의 즐거움을 주고, 건강한 생활 문화를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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