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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외동에 위치한 경운사(대한불교 조계종, 주지 해도스님)가 8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내외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판규)에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7일 부처님 오신 날 연등회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기탁받은 성금은 내외동에 거주하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다가구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는 경운사는 내외동 행복나눔 후원처로 지정된 곳으로 올 1월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성금 1,500만원을 기탁해 이번이 두 번째 통 큰 기탁이다. 

경운사 주지 해도스님은 “다가오는 여름 장마와 무더위에 우리 주변의 힘든 이웃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한 기부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장판규 내외동장은 “매번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는 경운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귀중한 성금은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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