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년 전국체전 경기장 점검 차원 유치
10~15일 전국 104개팀 630여명 선수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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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김해 진영스포츠센터 3층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해시는 내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때 세팍타크로 경기장으로 사용될 진영스포츠센터 시설과 운영 역량 사전 점검 차원서 이번 전국 대회를 유치했다. 

세팍타크로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발로 볼을 차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동남아 등지서 널리 행해진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경남세팍타크로협회, 김해시체육회가 주관, 김해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더블(2인조), 레구(3인조), 쿼드(4인조) 총 3개 종목에서 5개 부문(초·중·고·대학·일반부)으로 나눠 총 104개팀 63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장 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경기 운영 역량을 확보해 내년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6일 대회 기간 동안 전국의 세팍타크로 선수들이 김해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열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김해를 주 개최도시로 경남서 개최되며 전체 49개 경기종목 중 김해 유치 종목은 총 15개(육상·축구·테니스·복싱·씨름·하키·태권도·볼링·롤러·카누·골프·보디빌딩·세팍타크로·산악·댄스스포츠)다. 

지난 4월 준공된 진영스포츠센터는 정식 개관하는 내달 초까지 시범 운영 중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지역 최대 실내 스포츠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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