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마술·과학체험부스·공작활동·천체관측 체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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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교육원(원장 김정희)은 지난 1~2일 이틀간 거제 외간초등학교서 ‘6월 학교로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육과 일일과학체험교실’을 실시했다.

2일 오전 9시 외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사이언스 매직쇼에는 전교생 120여 명이 참석해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사이언스 매직쇼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 현상을 마술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이론과 놀이를 겸해 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3~5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체험부스, 과학공작활동, 에어돔 천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과학교육원 교사들과 과학공작활동과 과학체험부스 활동을 진행하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일일과학체험교실’은 과학교육원이 보유하고 있는 이동 과학차량을 과학문화 체험 시설이 열악한 농산어촌 소규모 초중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오후 7시 외간초등학교 학생들 가운데 지원자를 대상으로 체육관에서 천체관측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동식 천체투영돔을 활용한 별자리 체험을 비롯해 천체망원경 만들기 공작 활동, 별 지시기를 이용한 별자리 관찰, 천체망원경 조작 실습, 천체망원경을 통한 육안 관측 등의 내용으로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경남과학교육원 김정희 원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체험 교실과 천체관측 교육은 이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농산어촌지역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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