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정사무감사·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등

 © 편집국
© 편집국

남해군의회(의장 임태식)는 1일 오전 11시 남해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군의원,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8회 남해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20일간의 회기일정에 돌입했다.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례회서는 남해군수로부터 제출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일자별 주요안건으로는 1일 오후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하고 2일 열리는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서는 남해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남해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심사한다.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서는 남해군 용역과제 심의와 관리 조례안, 만 나이 정착을 위한 남해군 주민자치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 등 일괄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 남해군 경관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등 의견제시 4건을 심사하고, 제1차 산업건설위원회서는 남해군 경제살리기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남해군 어장관리선의 척수 기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8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서는 지난 1년간 남해군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군민을 위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됐는지, 군민들이 요구한 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 볼 계획이다.

임태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해~여수 해저터널 추진, 맞춤형 지역 개발 사업, 적극행정 등으로 군민소통 행정과 남해군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오는 15일부터 남해마늘한우축제가 열리니 행사가 끝날 때까지 안전사고가 없도록 담당부서의 철저한 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제9대 남해군의회 출범 1년을 앞두고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조례 발안제, 정책지원관 도입과 의원연구단체 운영을 통해 군민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는 지방자치 실현의 길잡이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제1차 본회의서는 강대철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강대철 의원은 남해군의 농업인구 초고령화로 농업기반이 무너질 위기에 있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남해군 미래 성정 산업으로 ‘스마트 팜 농장 육성’을 제안했다. 

스마트 팜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청년농을 양성해 대단위 스마트 팜 농장을 조성해 농업인구 감소에 대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남해대학에 스마트 팜 학과를 개설해 산·학의 안정적 협력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기 위해 집행부서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