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페 “살맛나는 통영(살통영)” 회원 이웃돕기 성품 기탁

 © 편집국
© 편집국

네이버카페 ‘살맛나는 통영’(대표 김동근) 회원 일동이 지난달 31일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166포를 통영시에 기탁했다.

통영의 대표적인 커뮤니티인 ‘살맛나는 통영’(살통영)은 지난 2019년, 2020년 성금 기탁에 이어 지난해도 아동복지시설에 87포의 쌀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쌀을 기탁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어 훈훈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김동근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에도 쌀 기부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천영기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십시일반 힘을 모아준 살통영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준 쌀은 소중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관내 아동그룹홈과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 가정 등에 골고루 지원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