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동세무고, 경기용인태성 FCU18 1대 0 누르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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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에서 지난 6일부터 열린 ‘제28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19일 폐막했다. 

우승은 서울대동세무고가 차지했다.

19일 낮 12시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서울대동세무고는 경기용인태성 FCU18를 1대 0로 누르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대동세무고는 경기용인태성 FCU18를 맞아 전·후반전 대등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연장 후반전 골든골로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거뒀다.

우승 서울대동세무고, 준우승 경기용인태성 FCU18에 이어 공동 3위는 서울장훈고와 경기서해고가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에는 경기마다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 서울대동세무고 이준학 선수가, 우수 선수상은 경기용인태성 FCU18의 이원상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우승한 서울대동세무고의 박민서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으며 기쁨을 더했다. 

조근제 군수는 “무더위에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 이후 2023 무학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과 동시에 개최해 빠듯한 대회 일정 가운데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무리 없이 이끌어준 대회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와 경남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축구협회·함안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고교 40개 팀, 1,8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경기심판, 진행요원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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