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훈·채태웅·배진우 클래식 트리오 참여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 위 작은 음악회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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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문화예술회관서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영훈, 채태웅, 배진우 클래식트리오가 참여하는 하우스콘서트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스테이지서 열린다.

떠오르는 클래식계의 젊은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진영훈, 첼리스트 채태웅, 피아니스트 배진우의 시너지로 힘과 열정이 넘치는 공연을 펼친다. 

바이올리니스트 진영훈은 부산예술중학교를 졸업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세계일보, 동아주니어, 성정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 문화예술 장학생과 금호영아티스트에 선발됐고,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시민회관 기획공연, 여수음악제, 계촌클래식축제 등 많은 초청 공연을 하며 부산광역시 교육감 문화예술 표창을 받은 차세대 클래식계의 유망주다.

첼리스트 채태웅은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술고등학교 수석 입학 후 17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해 현재 1학년에 재학 중이다. 

다양한 무대서 연주하며 연주자로서의 경력을 꾸준히 쌓고 있으며, 금호영아티스트 오디션에도 선발돼 독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화경향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1위 입상했으며, 제14회 신한음악상에서 수상, TBC 콩쿠르 전체 대상 입상했다. 

현재 첼리스트 이강호, 부윤정을 사사 중이다.

피아니스트 배진우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동시에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코리아 헤럴드 콩쿠르 1위, 상반기 음악세계 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쇼팽 콩쿠르, 음연 콩쿠르 2위, 한국 영아티스트 콩쿠르 1위 등을 비롯한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또한 예원 실내악 연주회, DMZ연천국제음악캠프 영아티스트 콘서트, 금호아트홀 연세, 더하우스콘서트에서 다수 연주한 바 있다.

이번 하우스콘서트에는 3명 연주자 각각의 솔로 무대부터 3중주 앙상블까지 다채롭고 조화로운 수준 높은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5월 하우스콘서트 공연은 전석 5,000원, 유료회원 1,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55-580-362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하우스콘서트는 객석이 아닌 무대 바닥에 앉아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를 보고, 듣고, 악기의 떨림을 온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생생한 음악의 현장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2013년 도입 이래 현재까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그니처 공연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며, 공연장을 비롯한 영화관,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등 전국 2,000여 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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