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거창뉴딜정책연구소 소장 김기범
사진= 거창뉴딜정책연구소 소장 김기범

지금 우리 사회는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급변하고 있다. 

그중 국민들의 건강도 계속되는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 

그 한 예로 코로나 바이러스는 생활 곳곳에서 많은 타격을 주었고, 특히 노년층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격리 치료받는 동안 휴유증으로 삶의 질이 현저히 나빠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AI(인공지능)로 인한 로봇이 생활의 여러 곳에서 자리 잡으며 우리 인간을 대신해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시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본다. 

그러하기에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을 지키는 것은 운동 즉 체육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체육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인간성 회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체육활동에 1만원을 투자할 경우 3만 5천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체육인구가 10% 증가할 경우 연 1조 3천억 원의 의료비가 절감된다고도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체육활동이 우리들의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연구논문을 통해 언급하고자 한다.(김용무, 체육여가활동이 노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2007, 전북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고령화에 따라 최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체육활동참여는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체육활동과 건강증진행위 및 삶의 질 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체육활동에 대한 참여빈도에 따라 주관적인 삶의 질에 차이가 나고 있고, 즉, 자주 운동할수록 삶의 질에 대한 주관적인 안녕감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체육활동의 강도에 따라 삶의 질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시간미만 운동하는 집단에 비해 1시간 이상 운동하는 집단의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육활동의 정도가 그들의 삶의 질, 즉 주관적 안녕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셋째, 체육활동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의 매개요인으로서 스트레스해소 요인을 들 수 있다. 

체육활동은 스트레스해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체육활동은 직접적으로 대인관계조절에 영향을 미치며 또한 대인관계조절을 통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육활동은 인간의 자아실현감에도 영향을 미치며 그것을 통해 삶의 질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체육은 우리에게서 떼어낼 수 없는 하나의 필수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체육활동이 우리의 심신을 맑게 해 주고 삶의 질을 향상 시켜준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체육활동을 하고 싶어도 체육인프라가 제대로 구축이 되어 있지 않고 접근성이 좋지 못해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 거창은 어느 지역 못지않게 체육인프라가 구축이 잘되어 있다. 

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누구나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이 우리 거창이다. 

이렇듯이 누구나 즐기는 체육은 국민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기도 한다. 

따라서 체육을 이제 승부의 결정체가 아닌 건강과 기쁨이며, 화합의 실체로 보아야 할 것이다.

끝으로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마음”이라는 말이 있듯이, 체육은 우리에게 건강과 삶의 활력을 줄 뿐 아니라 모두를 하나 되게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사회계층이나 가치관의 구별없이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할 수 있는 체육이야말로 지역발전과 화합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확신한다. 

우리 모두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함께 달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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